경찰서 유치장에서 수용자 숨진 채 발견

경찰서 유치장에서 수용자 숨진 채 발견

2017.10.20. 오후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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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유치장에서 30대 수용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전북 남원 경찰서는 오늘 오전 11시쯤 성폭력 범죄와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지난 6월 유치장에 수용된 30살 김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잠든 상태로 깨지 않는 김 씨를 같은 방에 수용된 유치인이 발견했고 119구조대가 응급조치를 하며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평소에 잠을 자지 못해 수차례 병원을 찾았다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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