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덕] 연구개발특구 기술박람회, 기술사업화 새 모델로 주목

[대전·대덕] 연구개발특구 기술박람회, 기술사업화 새 모델로 주목

2017.10.20. 오후 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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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공공기관의 우수한 기술력이 기업을 통해 사업화로 이어지는 만남의 장이 활성화되고 있는데요,

공공 기술의 성과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연구개발특구 기술박람회가 기술사업화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거울 앞에 서자 행복한 세상이 열립니다.

이른바 '해피 미러'.

요양원에 계신 사랑하는 부모님과 보육원에 있는 소중한 자녀들을 거울을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한국전자통신원의 사물인터넷, IoT 기술을 기업이 이전받아 만든 '똑똑한 거울'입니다.

[윤대일 / 벤처기업 대표 : 어떠한 장비나 어떠한 기기나 이런 데서도 서로 연결하고, 할 수 있는 초연결 사회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3D 프린터의 세계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저소음 프린터로 사무실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고, 실생활에서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진화됐습니다.

이처럼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대학 등 공공기관의 우수한 연구와 결과물이 기업을 통해 사업화로 이어지는 만남의 장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올해로 6번째 맞는 연구개발특구 박람회는 공공기관 연구 성과를 기술사업화로 이어지는 매개체가 되고 있습니다.

우수 기술 전시와 함께 수출상담, 젊은이들의 취업 창구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공공기술 사업화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윤병한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덕특구본부장 : 기술이전 받은 기업이 그 제품에 성공한 경우에 제품도 홍보하고 투자도 받기 위해서, 또 비즈니스 파트너도 만나고 이런 자리입니다.]

공공 기술의 성과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연구개발특구 기술박람회.

기술사업화의 새로운 모델로 과학기술 종사자에게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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