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난 11일 지진으로 재산피해 크게 늘어

포항시 지난 11일 지진으로 재산피해 크게 늘어

2018.02.13. 오후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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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서 지난 11일 발생한 규모 4.6 지진으로 피해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다친 사람은 43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4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재산은 주택과 건물 등 개인 시설 피해가 560건으로 크게 늘었고 공공시설은 54건으로 변동이 없습니다.

포항 흥해 체육관에 마련한 대피소에는 현재 189가구에 397명의 이재민이 머물고 있으며 4가구 13명은 모텔에서 임시 생활하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지난해 지진으로 안전진단 C·D등급을 받은 다가구주택 63곳을 점검한 결과 17곳에 가벼운 피해가 발생했으나 나머지는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채장수 [jsch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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