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4 ·3 행방불명자 유해발굴 재개

제주공항 4 ·3 행방불명자 유해발굴 재개

2018.04.25. 오후 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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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 당시 학살된 희생자의 유해 발굴 작업이 재개됐습니다.

제주 4·3 평화재단은 오늘 제주국제공항 남부활주로 동쪽에서 2010년부터 중단됐던 4·3 행방불명자 유해발굴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유해발굴단은 땅속 탐사레이더를 투입해 암매장으로 생겨난 지형변화가 있는지 탐지하는 작업을 벌였습니다.

제주공항 내 암매장지로 추정되는 곳은 모두 5곳입니다.

4·3 희생자 유해발굴 사업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이뤄져 총 400구의 유해가 발굴됐고, 이 가운데 92구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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