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한국뇌연구원 채용비리 의혹 수사

경찰, 한국뇌연구원 채용비리 의혹 수사

2018.06.19. 오후 5:3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경찰청은 한국뇌연구원이 계약직 연구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과정에 비리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2013년 계약직 연구원으로 입사한 A 씨를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과정에 뇌연구원이 여러 문제를 덮고 선발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관계자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A 씨는 계약직 연구원으로 근무하던 당시 사전 허가 없이 해외 출장을 떠나고, 외국의 다른 기관에서 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뇌연구원은 내부 감사를 통해 A 씨의 잘못을 확인해 '경고' 처분을 내렸고 채용과정에 문제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뇌연구원은 국가 주도의 뇌 관련 연구를 위해 만들어진 연구원으로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산하의 공공기관입니다.

이윤재[lyj1025@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