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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의 한 특수학교에서 10대 여학생 두 명이 수년간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추가 성추행 피해 진술이 확인됐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어제(11일) 감사팀을 해당 학교로 보내 학생 개별 상담을 벌인 결과 성추행을 당했다는 또 다른 학생의 진술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사건은 40대 교사 A씨가 지적장애를 가진 여학생 두 명을 지난 2014년부터 수년간 교실과 체육관 등에서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되면서 드러났고 이후 실시한 교육청 감사에서 추가 성추행 피해 진술이 확인됐습니다.
교사 A 씨는 혐의 사실을 모두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학교는 A 씨를 직위 해제했습니다.
경찰과 교육청, 아동보호기관은 추가 피해 여부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홍성욱 [hsw0504@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강원도교육청은 어제(11일) 감사팀을 해당 학교로 보내 학생 개별 상담을 벌인 결과 성추행을 당했다는 또 다른 학생의 진술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사건은 40대 교사 A씨가 지적장애를 가진 여학생 두 명을 지난 2014년부터 수년간 교실과 체육관 등에서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되면서 드러났고 이후 실시한 교육청 감사에서 추가 성추행 피해 진술이 확인됐습니다.
교사 A 씨는 혐의 사실을 모두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학교는 A 씨를 직위 해제했습니다.
경찰과 교육청, 아동보호기관은 추가 피해 여부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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