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이달들어 8백30여 건 발생...경이적 기록

산사태 이달들어 8백30여 건 발생...경이적 기록

2020.08.10. 오전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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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걸친 계속된 집중호우로 이달 들어서만 산사태 830여 건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4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으며, 4명이 다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는 전국에 걸쳐 쏟아진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어제 하루 168건을 포함해 이달 들어서만 모두 835건의 산사태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한해 전국에서 발생한 총 964건에 육박하는 수준입니다.

지역별로는 충북이 315건으로 가장 많고 경기 135, 충남 108, 전북 99, 강원 86, 경북 71, 경남 19, 전남 2건 등의 순입니다.

산림청은 제주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확대 발령해 유지하고 있고, 전국 81개 시군구에 산사태 경보와 주의보를 내린 상태입니다.

이정우 [leejw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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