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월성 원전 2·3호기 터빈발전기 멈춰...태풍 영향

경주 월성 원전 2·3호기 터빈발전기 멈춰...태풍 영향

2020.09.07. 오후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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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경북 경주에 있는 월성 원자력발전소 2, 3호기 터빈 발전기가 멈췄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오늘(7일) 오전 8시 28분과 9시 18분에 월성 원전 2호기와 3호기가 자동정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수원은 터빈 발전기만 가동이 중단됐고, 원자로 출력은 60% 수준으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터빈 발전기가 멈추면서 방사선 누출 등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한수원은 태풍 영향으로 전력 설비에 이상이 생겨 터빈 발전기가 자동정지했다면서 원인을 정확히 조사한 후에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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