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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짐에 따라 서울시가 제설 2단계 비상 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오전부터 대기하던 인력 약 4천 명과 제설 차량과 장비 천여 대가 눈이 내리자 바로 제설 작업에 투입됐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에 눈이 올 거란 기상청 예보에 따라 낮 1시 30분부터 언덕길 등 취약 도로에 제설제를 미리 뿌렸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6∼7일 폭설이 내렸을 때 제때 제설 작업을 하지 않아 시내 도로 마비 사태를 불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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