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설주의보에 제설 비상 근무

서울시, 대설주의보에 제설 비상 근무

2021.01.12. 오후 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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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짐에 따라 서울시가 제설 2단계 비상 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오전부터 대기하던 인력 약 8천 명과 제설 차량과 장비 천여 대가 눈이 내리자 바로 제설 작업에 투입됐습니다.

취약 도로에는 눈이 오기 전 미리 제설제를 살포했고, 눈이 내리기 시작한 이후에도 제설제는 계속 추가 살포하고 있습니다.

북악산길은 오후 4시부터 출입이 통제된 상태입니다.

서울시는 교통 혼란을 막기 위해 퇴근 시간 지하철 집중 배차 시간을 밤 10시까지로 2시간 연장하고 시내버스 집중배차 시간은 저녁 8시 30분까지로 30분 연장합니다.

또 내일 아침 출근 시간도 집중 배차시간을 30분씩 연장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야간 감축 운행도 한시적으로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6∼7일 폭설이 내렸을 때 제때 제설 작업을 하지 않아 시내 도로 마비 사태를 불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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