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빅데이터 바다로 안내하는 온라인 강좌 인기

AI·빅데이터 바다로 안내하는 온라인 강좌 인기

2021.08.16. 오전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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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화두는 뭐니뭐니해도 인공지능 'AI'와 빅데이터입니다.

광주에 있는 AI 특성화 대학교에서 관련 비대면 강좌를 개설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계 곳곳을 휩쓸고 있는 산불과 빙하가 녹으면서 높아지고 있는 해수면.

기후변화는 지구촌을 대재앙으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광주에 있는 인공지능, AI 특성화 대학교입니다.

탄소 중립과 온실가스 감축, 신재생 대체에너지 개발 등 지구를 지키기 위한 맞춤형 강의가 한창입니다.

[윤의준 /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총장 : 핵융합 그다음에 수소 에너지 이런 것들로, 저런 것들은 다 이산화탄소 배출을 안 하는 것들이죠. 우리가 에너지를 얻는데 이산화탄소 배출을 안 하는 청정에너지로 우리 사회가 바뀌어야겠다는 것입니다. 왜? 생존하기 위해서….]

인터넷으로 전국에서 접속하는 강좌에는 학생과 연구기관, 대학교수 등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방학을 맞아 학교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것을 배우기 위해서입니다.

무엇보다 고등학생들은 진로 탐색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현예진 / 창원 성지여고 1년 : IT 같은 강연을 들으면서 몰랐던 부분도 알게 되고 심도 있게 알게 된 것 같아서 진로에 대한 확신이 생긴 것 같아요.]

지난 6월부터 2주에 한 번씩 수요일에 열리고 있는 강좌에는 동시에 2백여 명이 접속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강좌는 인공지능 특성화 부문 국가서비스 대상 2년 연속 수상을 기념하고 융합인재 양성 등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백 란 / 호남대학교 AI 빅데이터 연구소장 : 굉장히 좋은 환경이 있는 IT 스퀘어가 있고 또 방송할 수 있는 통합뉴스센터가 있어서 좋은 프로그램만 있으면 전국에서 학생들이 신기술에 대한 부분들을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던 것이 첫 번째 기안이었고요.]

앞으로 미국에 있는 블록체인 권위 교수도 나서는 등 AI와 빅데이터의 바다로 안내하는 특별 강좌는 다음 달 초까지 이어집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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