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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 새벽 강원도 횡성에 있는 쓰레기 매립장에서 난 불로 소방당국이 계속해서 잔불 정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불이 난 매립장은 직원이 상주하지 않는 곳으로, CCTV 확인 결과 새벽 1시 10분쯤 화염이 발생한 뒤 3시간 반 뒤인 새벽 4시 40분쯤 119 소방대가 출동했지만 쌓인 쓰레기가 많아 완전히 불을 끄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큰 불길은 잡은 상태이며 적치된 폐기물 3천 톤 가운데 약 절반 정도가 불에 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 중 완전 진화가 힘들 것으로 보고, 교대로 대원들을 동원해 잔불 정리에 나서기로 했으며, 불을 끈 뒤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YTN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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