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뉴스] '로제타 호', 다음 달 혜성 첫 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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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6. 오후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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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뉴스] '로제타 호', 다음 달 혜성 첫 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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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마'라고 불리는 머리 부분과 먼지를 내뿜는 꼬리로 이뤄진 '혜성'.

옛날 사람들은 '혜성'이 갑자기 하늘에 나타나면 두려워했다고도 하죠.

그런 혜성의 실체와 구성 물질이 곧 밝혀질 전망입니다.

최초의 혜성 탐사선 '로제타 호'가 다음 달 목표했던 혜성에 착륙합니다.
유럽우주국이 오늘 '로제타 호'의 착륙 지점을 결정해 발표했습니다.

'로제타 호'는 2004년 인류 최초로 혜성에 우주선을 착륙시킨다는 목표로
발사됐는데 10년에 걸친 여정 끝에 지난 달 초 목적지인 혜성 67P 궤도에
진입해 궤도를 돌고 있습니다.

'로제타 호'는 결정된 혜성 착륙 지점에 다음 달 11일 탐사로봇 '파일리'를
착륙시켜 토양 등을 분석할 예정입니다.

혜성은 태양계 형성 때의 잔존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 세계 과학계는 '파일리'가 혜성 표면의 구성 물질을 수집하고,
'로제타 호'가 혜성 속 가스와 먼지를 측정한 자료를 지구로 보내오면
태양계 형성 당시의 비밀이 풀릴 것이라며 흥분하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센터 콘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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