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유퉁, 33세 연하 몽골인 아내와 결혼식 올린다

단독 유퉁, 33세 연하 몽골인 아내와 결혼식 올린다

2015.04.07. 오전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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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퉁이 33세 연하의 몽골인 아내와 미뤄왔던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유퉁은 최근 Y-STAR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6월 경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며 "가족과 지인들을 초대해 잔치 형식으로 예식을 치르려고 한다"고 밝혔다.

현재 유퉁은 제주도에서 예술 작업에 한창이며, 아내 잉크아물땅 뭉크자르갈 씨는 딸 유미 양과 몽골에서 지내고 있다. 뭉크자르갈 씨는 아이를 돌보며 미용 관련 공부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유퉁은 "아내가 미용 학교를 1년 코스로 다니고 있는데 6월에 졸업한다"며 "졸업하면 제주도 집 마당에서 미루고 미뤘던 결혼식을 올리자고 아내와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2월, 결혼식을 3개월 정도 앞두고 파경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샀던 유퉁은 최근 Y-STAR와의 인터뷰에서 "결별은 일종의 해프닝"이라고 재결합 소식을 알렸다.

이후 다시 만난 유퉁은 결혼 계획을 밝히면서도, 그동안 악성댓글로 상처를 입은 아내와 가족을 걱정해 결혼 소식을 전하는 것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유퉁은 "나와 아내는 나이 차이를 떠나 서로 사랑하고 있다. 아이도 태어났다는 점을 보면 우리가 사랑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지 않느냐"면서 "아내가 악플로 마음을 많이 다쳐 한국에 오는 것을 걱정하지만 잘 달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퉁은 이달 중순 제주도에 '유퉁의 아트월드'를 오픈하고 지난 6년 동안 작업해온 조각, 토우, 서화, 시, 산문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물을 공개할 예정이며 직접 공연도 펼칠 계획이다.

Y-STAR 강주영 기자 [kang6417@gmail.com]
[사진제공=Y-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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