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진심으로 사죄...하차 여부 제작진 뜻 따를 것"

장동민 "진심으로 사죄...하차 여부 제작진 뜻 따를 것"

2015.04.28. 오후 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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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진심으로 사죄...하차 여부 제작진 뜻 따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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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장동민 씨가 '막말 논란'을 빚고 있는 과거 발언에 대해 거듭 사죄의 뜻을 밝혔습니다.

장 씨는 옹달샘 멤버인 유세윤, 유상무 씨와 함께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 경솔했던 태도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본의 아니게 상처를 받은 당사자와 가족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웃음만 생각하다 보니 어느 순간 발언이 세졌고, 좀 더 자극적인 소재와 격한 말들을 찾게 됐다"며 "더이상 실망을 반복하는 일 없도록 평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장동민 씨는 방송 하차 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고민을 많이 했지만 하차를 말하는 것 자체가 결례가 되는 것 같다"며, "하차 여부는 제작진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장 씨는 과거 인터넷 방송에서 한 여성 비하 발언과 삼풍백화점 피해자 관련 발언으로 막말 논란을 빚었습니다. 또 함께 방송을 진행한 유세윤, 유상무에게도 비난 여론이 번지자 오늘 긴급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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