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광 버린 김희애, 이번엔 경찰이다 '미세스캅'

물광 버린 김희애, 이번엔 경찰이다 '미세스캅'

2015.07.29. 오후 3:3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물광 버린 김희애, 이번엔 경찰이다 '미세스캅'
AD
배우 김희애가 촉 좋은 경찰 아줌마가 됐다. 데뷔 34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거칠고 역동적인 형사 캐릭터다.

김희애는 8월 3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에서 정의롭고 뜨거운 심장을 가진 강력반 팀장 '최영진'을 연기한다.

흙먼지가 가득한 수사 현장 속에 온몸을 내던지며, 수사 현장의 지휘자로서 숱한 사건과 맞서 싸우는 인물. 변신을 위해 기품 있는 드레스 대신 편안한 청바지를, 높은 구두 대신 마음껏 내달릴 수 있는 운동화를 택했다.

극중 김희애는 흉악범들과의 기싸움에도 밀리지 않는 두둑한 배포, 사건 현장을 압도하는 투지와 집념으로, 범인 검거가 제일 쉬운 강력반 형사로서 변신을 예고했다.

범인과의 추격전 등에서 벌어지는 리얼한 생활 액션을 통해 몸 쓰는 연기에도 도전한다. 허정도(조재덕 역), 이기광(이세원 역), 양현민(진수 역) 등 팀원들과 함께 현장 곳곳을 누비며 생동감 넘치는 스토리를 담아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미세스캅' 제작진은 "궂은 여름 날씨에 지칠 법도 하건만, 김희애는 동료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들까지 살뜰히 챙기며 현장 분위기를 리드하고 있다. 열정적인 베테랑 형사와 딸을 사랑하는 초보 엄마의 모습을 넘나들며 의심할 여지없는 명품 연기력을 선보일 김희애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28일 종영한 '상류사회' 후속으로 8월 3일 첫 방송되는 '미세스 캅'은 경찰로는 백 점, 엄마로선 빵점인 형사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이야기를 그린다.

YTN PLUS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SBS '미세스캅']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