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과 공유의 외모대결...둘 다 패배한 이유

황정민과 공유의 외모대결...둘 다 패배한 이유

2017.07.25. 오전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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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에서 이소희 역을 연기한 김수안 양의 발언이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영화 '군함도' 언론시사회가 19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개최됐다. 류승완 감독과 배우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이 참석했다.

이날 김수안 양에게 "공유 씨(영화 '부산행')와 황정민 씨(영화 '군함도)와 연기를 했는데, 소감이 어떤지"라는 질문이 있었다.

김수안 양은 잠시 망설인 후 "(황)정민 아빠는 언제는 잘 챙겨줬다가, 언제는 혼내기도 한다. 그래서 좋았다, 싫었다 그랬다"라고 하였다.

또 "그래도 친근했다. 진짜 아빠같고 기대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라며 말을 이었다.

공유에 대해서는 망설임 없이 "공유 아빠는 너무 잘생겼다"면서 황정민의 눈치를 보며 "(정민)아빠도 잘생겼어요"라며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황정민은 이에 대해서 둘 중에 외모로 누가 더 잘생겼냐는 질문을 하였다.

김수안 양은 질문에 대한 답으로 송중기가 제일 잘생겼다는 예상치 못한 대답을 하여 많은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26일 개봉하는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YTN PLUS 김재서 PD (jaeseoblue@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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