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끼하우스, 안녕!"…'삼시세끼' 마지막까지 풍성했다

"세끼하우스, 안녕!"…'삼시세끼' 마지막까지 풍성했다

2017.10.14. 오전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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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이서진, 에릭, 윤균상이 득량도의 여름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 11회에서는 득량도 삼형제의 마지막까지 다채로운 음식의 향연과 소소한 이야깃거리로 따뜻한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방송에서 감성돔을 낚은 '신화' 민우에 이어 이날 방송에서는 막내 윤균상이 다시 한번 감성돔과 노래미를 낚아 올리는 데 성공했다. 그날 저녁 '에셰프' 에릭은 감성돔과 노래미를 활용해 태국식 생선튀김을 만들어 식탁에 올렸다. 또 득량도 주민으로부터 얻은 토종닭으로 베트남 쌀국수를 만들어 '국수보이' 이서진의 취향을 저격했다.

득량도 삼형제의 마지막 아침 식사는 배국수였다. 달고 시원한 배와 짭조름한 불고기가 어우러진 배국수를 맛본 삼형제는 "처음 먹어보는 맛인데 맛있다"며 그릇을 싹싹 비웠다.

삼형제는 이어 점심을 위해 빠네 파스타와 양파 수프에 도전했다. '제빵왕' 이서진이 만든 빵, '에셰프' 에릭이 만든 파스타, '귱셰프' 윤균상이 만든 양파 수프까지 합쳐진 이날 점심 식사는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의 마지막 식사다운 풍성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마지막 식사를 마친 삼형제는 득량도 주민들의 배웅을 받으며 득량도를 떠났다. "아직도 할 게 남았다"던 이서진의 말처럼 득량도 삼형제를 다시 만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날 방송은 평균 시청률 9.1%, 순간 최고 시청률 11%(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은 20일 미공개 에피소드로 꾸며지는 감독판으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출처 = tvN '삼시세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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