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로 가슴성형, 안전성 높이려면?

줄기세포로 가슴성형, 안전성 높이려면?

2017.07.24. 오후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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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PLUS와 SC301성형외과가 공동 기획한 생활 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는 지난 22일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 줄기세포 가슴성형 알아보기’ 편을 방송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신동진 SC301성형외과 대표원장이 출연해 줄기세포 가슴성형에 대해 설명했다.

신 원장은 “가슴성형 방식에는 크게 인공 보형물을 넣는 방식과 지방을 이식하는 방식 등 두 가지가 있는데, 보형물을 넣는 방식은 사후 관리가 잘 안 되면 가슴이 딱딱해지고 변형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자신에게 잘 맞는 보형물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지방이식 가슴성형 역시 제대로 시술하면 안전하지만 장비가 불량하거나 시술자의 임상 지식이 부족하면 지방이 굳는 석회화 현상이 나타날 수 있고, 과도하게 지방을 주입하면 지방 괴사나 염증 반응을 일으킬 가능성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신 원장은 “최근 복부나 허벅지에서 뽑아낸 줄기세포와 지방을 섞어 가슴에 넣는 '줄기세포' 가슴성형이 주목받고 있다”며 “줄기세포가 성장 인자를 분비하고 혈관 형성을 촉진시켜 생착률이 오르고 수술 효과가 높아진다”고 말했다.

신 원장은 또 “납작한 이마나 꺼진 볼, 처진 눈가, 팔자주름 등을 줄기세포를 이용해 성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 원장은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집도의의 줄기세포 수술 임상 경험이 풍부하고 치료 횟수가 많은지, 줄기세포 추출이 가능한 장비를 갖췄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YTN PLUS] 강승민 기자, 사진 강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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