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충남어촌특화지원센터 해조류 특화상품 공동개발을 위한 지역상생 MOU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충남어촌특화지원센터 해조류 특화상품 공동개발을 위한 지역상생 MOU

2020.12.14. 오전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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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촌어항공단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센터장 김종범, 이하 인천센터)와 충남어촌특화지원센터(센터장 권오열, 이하 충남센터)는 지난 12월 12일 인천 옹진군 장봉도에서 해조류 특화상품 공동개발을 위한 지역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각 센터 지역의 대표 영어조합법인인 장봉영어조합법인(인천 옹진군, 대표 이봉구) 해품감태영어조합법인(충남 서산시, 대표 박현규)이 함께 참여하였으며, 장봉도의 ‘지주식 무염산 재래김’과 서산 중왕마을의 ‘해품감태(가시파래)’의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협약식에 앞서 관계자들은 특화설계된 장봉도친환경 김건조공장 내부 시설을 함께 둘러본 후 공장 외부에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본 협약은 지난 3일 감태가공공장 현장방문을 통해 양 센터 및 영어조합법인 간 사전 협의되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해조류 등 원물 공급체계 구축 및 가공상품 공동 개발, 특화상품 공동 브랜드 개발 협력, 단일 유통체계를 통한 해외 수출 등 상품 판매망 구축, 우수 사례에 대한 어업인 견학·체험 등의 상호 협력, 효율적 업무추진을 위한 정보 및 학술교류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김종범 인천센터장은 “장봉도의 지주식 재래김은 타 지역의 부유식 재래김보다 맛과 향이 뛰어나 지역 특산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충남의 대표 특산물인 감태를 만나 어촌특화상품의 수산물 해외시장 진입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권오열 충남센터장은 “가공상품 공동 개발을 위해서는 식품 위생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브랜드 가치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사 사례를 분석하여 양 지역 특화상품의 특색이 반영된 생산·유통방안을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식으로 인해 지역상생의 새로운 길이 열리기를 기대해 본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유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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