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여주] 차가운 숨결

[포토에세이-여주] 차가운 숨결

2017.12.29. 오전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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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여주] 차가운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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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히도 차가운 숨결은 가시처럼 날아와 박혔다
앙상한 마른 가슴 사이를 비수처럼 뚫고 가버렸다
차갑게 굳은 숨결의 구적들이 떨어져 나갈 수 있는
찻물처럼 은근히 퍼지는 한 잔의 온기라도 있다면
맑고 높은 휘슬 소리 들려올 때까지 기다릴 수 있다

클럽포토에세이 이은주 travel-li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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