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로테르담의 독특한 주상복합건물, 티메르하위스1

〔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로테르담의 독특한 주상복합건물, 티메르하위스1

2017.11.06. 오후 5:4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로테르담의 독특한 주상복합건물, 티메르하위스1
AD
● 멋진 세상 속 건축디자인_ 로테르담의 독특한 주상복합건물, 티메르하위스(Timmerhuis, Rotterdam)… 혁신적인 셀 구조의 조합을 통해 만들어진 효율성과 다양성 공간, 녹색 테라스와 온도 조절용 아트리움, 삼중유리 커튼월을 통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

〔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로테르담의 독특한 주상복합건물, 티메르하위스1

로테르담의 티메르하위스는 점차적으로 반복되는 모듈이 두 개의 불규칙하게 치솟은 매스를 향해 상승하는 듯한 독특한 주상복합건물이다.

〔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로테르담의 독특한 주상복합건물, 티메르하위스1

언뜻 보면 테트리스 게임을 연상케 하는 건물의 생김새는 하부의 절반가량은 시청과 연계하여 시의회 업무를 위한 공공 오피스와 카페, 뮤지엄, 리테일 공간 등으로 활용된다. 건물의 중간쯤을 지나 상부는 84세대가 사는 15층 규모의 아파트 공간이 펼쳐진다.

〔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로테르담의 독특한 주상복합건물, 티메르하위스1

건물을 구성하는 적층된 셀은 로테르담의 주요 도로 중 하나인 쿨싱겔에서 볼 때 복잡한 형태를 자아낸다. 이러한 티메르하위스의 혁신적인 구조 시스템은 18개월 만에 강철로 지은 것으로 건설 과정의 효율성과 다양성을 두루 반영하고 있다.

〔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로테르담의 독특한 주상복합건물, 티메르하위스1


〔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로테르담의 독특한 주상복합건물, 티메르하위스1

사무실 공간이나 주거 공간을 원하는 대로 조정할 수 있는 것이 특색 있다.

〔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로테르담의 독특한 주상복합건물, 티메르하위스1

각각의 단위세대에는 정원이 딸린 녹색 테라스가 마련되어 있어 도시 한복판에 정원이 있는 집이라는 느낌을 부여하며, 동시에 도심의 고층빌딩이 자아내는 파노라마 뷰를 한껏 즐길 수 있다.

〔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로테르담의 독특한 주상복합건물, 티메르하위스1


〔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로테르담의 독특한 주상복합건물, 티메르하위스1

티메르하위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설계 요소가 지속가능한 건축의 엄격한 규정이다. 이를 효괒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설계자인 OMA측은 두개의 커다란 아트리움을 통해 해결했다.

〔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로테르담의 독특한 주상복합건물, 티메르하위스1

이는 여름철에 따뜻한 공기를 저장하고 겨울철에는 차가운 공기를 방출하는 온도 조절 시스템으로 연결된다. 건물에 적용된 삼중유리 커튼월 파사드 역시 하이테크한 반투명 단열재로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준다. <기사 연속 2> >>Partner in Charge_ Reinier de Graaf, Associate in Charge_ Alex de Jong, Katrien van Dijk, Partner in Charge(Competition Phase)_ Reinier de Graaf, Rem Koolhaas
, Project Leader(Competition Phase)_ Mark Veldman, 자료 OMA, Photographs by Sebastian van Damme, Ossip van Duivenbode, 기사 출처_ AN News(ANN News Center) 제공

안정원(비비안안 Vivian AN) 에이앤뉴스 발행인 겸 대표이사
제공_ 에이앤뉴스그룹(ANN 건축디자인신문사, 에이앤뉴스/ 에이앤프레스_건설지전문출판사)

〔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로테르담의 독특한 주상복합건물, 티메르하위스1

>>Reinier de Graaf joined OMA in 1996. He is responsible for building and masterplanning projects in Europe, Russia, and the Middle East, including the new Timmerhuis in Rotterdam (completed 2015), G-Star Headquarters in Amsterdam(completed 2014), De Rotterdam (completed 2013), the Norra Tornen residential towers in Stockholm, and the Commonwealth Institute(under construction) in London. In 2002, he became director of AMO, the think tank of OMA, and produced The Image of Europe, an exhibition illustrating the history of the European Union. He has overseen AMO’s increasing involvement in sustainability and energy planning, including Zeekracht: a strategic masterplan for the North Sea; the publication in 2010 of Roadmap 2050: A Practical Guide to a Prosperous, Low-Carbon Europe with the European Climate Foundation; and The Energy Report, a global plan for 100 percent renewable energy by 2050, with the WWF. De Graaf has worked extensively in Moscow, overseeing OMA’s proposal to design the masterplan for the Skolkovo Centre for Innovation, the ‘Russian Silicon Valley’, and leading a consortium which proposed a development concept for the Moscow Agglomeration: an urban plan for Greater Moscow. He recently curated two exhibitions, On Hold at the British School in Rome in 2011 and Public Works: Architecture by Civil Servants (Venice Biennale, 2012; Berlin, 2013). De Graaf frequently lectures and publishes on the state of the architecture profession. He is currently working on a book entitled ‘The Century that Never Happened’.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