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레고 문화의 발전적 미래상을 제시한 열린 공공 문화센터의 장 1

〔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레고 문화의 발전적 미래상을 제시한 열린 공공 문화센터의 장 1

2017.12.07. 오후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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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레고 문화의 발전적 미래상을 제시한 열린 공공 문화센터의 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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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세상 속 건축디자인_ 21개의 사각형 레고 브릭을 쌓아 올린 덴마크 빌룬트의 ‘더 레고하우스(THE LEGO HOUSE)’… 창의력과 인지능력, 사교력과 정서성을 담아낸 창의적인 체험형 놀이 공간, 레고 문화의 발전적 미래상을 제시한 열린 공공 문화센터의 장

〔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레고 문화의 발전적 미래상을 제시한 열린 공공 문화센터의 장 1

아이들의 꿈과 동심을 담아낸 레고하우스가 레고 회사의 본거지인 덴마크의 빌룬트에 새롭게 들어섰다. 레고 브릭의 무한한 변화 가능성을 효과적으로 표현한 건물은 외형 자체로 레고의 창의성과 레고 놀이를 연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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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건축회사 BIG가 설계한 레고 하우스는 레고 브릭을 기본으로 활용해 건물을 높게 쌓아올리는 방식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적이다. 건물은 12,000㎥ 면적에 23m 높이로 지어졌으며, 내외부에 걸쳐 다채로운 전시 공간과 커다란 공공 광장의 성격을 두루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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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는 그라운드 레벨에서 여러 개의 레고 브릭을 떠올리는 사각 매스를 놓고 가운데를 비워놓았다. 그 위에 저마다의 알록달록한 색깔을 지닌 브릭들을 엇갈리게 겹침으로써 한층 재미와 역동성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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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모듈화된 매스는 독립되어 있지만 서로 전체 중의 일부처럼 자연스러운 연계성을 가진다. 총 21개로 조합된 사각형 블록들은 개별적인 볼륨을 형성하는 동시에 서로 다른 매스가 만나고 벌어진 틈새를 통해 서로 유기적인 동선으로 엮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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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공간 역시 레고의 창의적인 표현력과 합리성이 적절히 표현되고 열리고 닫히는 방식을 추구함으로써 한층 다이내믹한 공간 구성을 만들어낸다.

〔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레고 문화의 발전적 미래상을 제시한 열린 공공 문화센터의 장 1

1층 레고 광장은 상부 전시장으로 이동하는 시작점이 되며, 내부에는 기둥이 없어 개방감 있는 공간미를 자아낸다. 레고 광장이 있는 저층부는 카페와 레스토랑, 레고 매장 및 회의 시설로 구성되어 빌룬트와 레고 하우스를 찾은 많은 방문객들을 폭넓게 수용한다.
레고 광장을 중심으로 계단 한 켠에는 커다란 레고 나무가 자라나고 다이내믹하게 펼쳐진 개방된 전시 공간으로 레고를 통해 표현할 수 있는 갖가지 사물과 광범위한 건축, 도시, 자연의 레고 오브제들이 펼쳐져 더욱 흥미롭다. 반듯한 사각의 중첩된 갤러리는 자연 채광을 수용하며 전시장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전시가 열린다. >>Partners in Charge_ Bjarke Ingels, Finn Nørkjær, Brian Yang , Project Leader_ Brian Yang, Project Manager_ Finn Nørkjær, Project Architect, Facades_ Snorre Nash, 자료_ BIG, Photos by Iwan Baan, Kim Christensen, 기사 출처_ AN News(ANN News Center) 제공

안정원(비비안안 Vivian AN) 에이앤뉴스 발행인 겸 대표이사
제공_ 에이앤뉴스그룹(ANN 건축디자인신문사, 에이앤뉴스/ 에이앤프레스_건설지전문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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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BJARKE INGELS GROUP BIG is a Copenhagen and New York based group of architects, designers, builders, and thinkers operating within the fields of architecture, urbanism, interior design, landscape design, product design, research and development. The office is currently involved in a large number of projects throughout Europe, North America, Asia and the Middle East. BIG’s architecture emerges out of a careful analysis of how contemporary life constantly evolves and changes. Like a form of programmatic alchemy we create architecture by mixing conventional ingredients such as living, leisure, working, parking and shopping. By hitting the fertile overlap between pragmatic and utopia, we architects once again find the freedom to change the surface of our planet, to better fit contemporary life for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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