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원의 건축 칼럼〕 이끼를 덮은 푸르른 목초지와 숲을 형상화한 이색적인 강의실

〔안정원의 건축 칼럼〕 이끼를 덮은 푸르른 목초지와 숲을 형상화한 이색적인 강의실

2018.06.05. 오전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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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원의 건축 칼럼〕 이끼를 덮은 푸르른 목초지와 숲을 형상화한 이색적인 강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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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세상 속 건축디자인_ 이끼를 덮은 푸르른 목초지와 숲을 형상화한 저트그룹 렉처 홀(Jut Group Lecture Hall), 공공시설에 자연을 담은 독특한 풍경으로 다가와

〔안정원의 건축 칼럼〕 이끼를 덮은 푸르른 목초지와 숲을 형상화한 이색적인 강의실

타이완 타이베이에 들어선 저트그룹 강의실은 벽과 바닥 전체가 자연에 온 듯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240㎡ 규모의 강의실은 러그나 카펫을 활용해 대자연의 모습을 효과적으로 구현해 내었다.

〔안정원의 건축 칼럼〕 이끼를 덮은 푸르른 목초지와 숲을 형상화한 이색적인 강의실

전체적인 공간 디자인을 맡은 MVRDV는 공공건축에 자연 경관에 영감을 받고 관습에 얽매이지 않은 디자인을 적용하고자 했다. 강의실 전체를 감싸는 거대한 카펫 직물 디자인은 아르헨티나 출신의 아티스트인 알렉산드라 케하요글루(Alexandra Kehayoglou)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것이다. 알렉산드라 케하요글루는 천연 울과 재활용 드레스 등을 활용해 내부 공간에서 푸른 초원이나 작은 정원을 구현해 내는 작가이다.

〔안정원의 건축 칼럼〕 이끼를 덮은 푸르른 목초지와 숲을 형상화한 이색적인 강의실


〔안정원의 건축 칼럼〕 이끼를 덮은 푸르른 목초지와 숲을 형상화한 이색적인 강의실

MVRDV와 알렉산드라는 이끼와 물, 나무, 목초지와 같은 자연 질감을 수작업을 통해 만들어냄으로써 초록빛 풍경이 넘쳐나는 강의실을 탄생시켰다.

〔안정원의 건축 칼럼〕 이끼를 덮은 푸르른 목초지와 숲을 형상화한 이색적인 강의실

강의실은 다양한 청중을 위해 제공되며, 1층에 위치한 저트재단의 갤러리에서 마련되는 전시 프로그램과 연결된다. >>Design_ Winy Maas, Jacob van Rijs and Nathalie de Vries, Tapestry Carpet design_ Alexandra Kehayoglou, 자료_ MVRDV, Image_ Jut Group, 기사 출처_ 에이앤뉴스 AN NEWS(ANN NEWS CENTER) 제공

안정원(비비안안 Vivian AN) 에이앤뉴스 발행인 겸 대표이사, 한양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 겸임교수, IAB 자문교수 annews@naver.com
제공_ 에이앤뉴스그룹 ANN(에이앤뉴스_ 건축디자인 대표 신문사 ‧ 에이앤프레스_건설지, 건설백서 전문출판사)

〔안정원의 건축 칼럼〕 이끼를 덮은 푸르른 목초지와 숲을 형상화한 이색적인 강의실

Location: Taipei, Taiwan
Client: Jut Group
Budget: Undisclosed
Programme & Size: 240㎡ lecture hall transformation
Design MVRDV: Winy Maas, Jacob van Rijs and Nathalie de Vries
Design Team: Winy Maas, Wenchian Shi with Hui-Hsin Liao Angel Sanchez Navarro and Xiaoting Chen Partners
Tapestry Carpet design: Alexandra Kehayoglou
Design Development: AI Group - Tomo Huang, Spring Yang, Mingchen Liao and Honghen Lee
Construction: DaYi Construction and Chris Chiu (AI Group)
Images: Jut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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