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원의 건축 칼럼〕 지형을 픽셀화하여 도시의 역사와 미래를 제시하는 복합 용도 건축 2

〔안정원의 건축 칼럼〕 지형을 픽셀화하여 도시의 역사와 미래를 제시하는 복합 용도 건축 2

2018.06.25. 오전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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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원의 건축 칼럼〕 지형을 픽셀화하여 도시의 역사와 미래를 제시하는 복합 용도 건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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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세상 속 건축디자인_ 에슬링겐 지형을 픽셀화하여 도시와 주민들의 서로 다른 정보를 담아낸 에슬링겐 더 마일스톤(The Milestone, Esslingen)… 도시의 역사와 미래를 보여주는 동시에 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색다른 복합용도 건물로 계획돼

〔안정원의 건축 칼럼〕 지형을 픽셀화하여 도시의 역사와 미래를 제시하는 복합 용도 건축 2

건물의 정면은 에슬링겐의 경계와 풍경의 지형을 효과적으로 끌어들인다. 에슬링겐 주변의 지도를 픽셀화하여 도시와 주민들의 서로 다른 정보와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에슬링거 룸(Esslinger Room)’을 형성하는 일련의 픽셀을 통해 건물의 입면은 채워지며, 계단, 테라스 및 플랫폼 등의 다양한 방식을 통해 주변 풍경과 소통한다. 지형을 모티브로 일정 부분이 비워져 형성된 특별한 입면 구성을 통해 빛과 바람이 유연하게 움직이며, 광장의 액티브한 움직임이 적극적으로 연계된다.
건물의 파사드는 부분적으로 거울과 환경, 마을, 언덕과 사람을 반영한 PV셀을 포함하는 유리로 마감되어 있다. 스마트 폰 앱과 함께 작동하면 더욱 풍부함을 발견할 수 있으며 마을 공공도서관을 만들 수 있다.

〔안정원의 건축 칼럼〕 지형을 픽셀화하여 도시의 역사와 미래를 제시하는 복합 용도 건축 2

지층부에 꾸며진 크리스털 록은 건물 앞의 공공광장으로 이어져 도시와 건물을 연결하고 레스토랑과 카페, 미팅 장소를 포함한 공공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건물의 상층부는 건강한 직장 생활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현대적인 사무실 공간이 조성된다. 낮과 달리 밤이 되면 건물의 외관은 조명을 받아 에슬링겐을 밝히는 불빛이 된다. 이를 통해 건물 앞에 놓인 공공광장을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만남의 장소이자 도시의 다음 목표를 환기시킨다. >>Design_ Winy Maas, Jacob van Rijs and Nathalie de Vries, 자료_ MVRDV, 기사 출처_ 에이앤뉴스 AN NEWS(ANN NEWS CENTER) 제공

안정원(비비안안 Vivian AN) 에이앤뉴스 발행인 겸 대표이사, 한양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 겸임교수, 한양대 IAB자문교수 annews@naver.com
제공_ 에이앤뉴스그룹 ANN(에이앤뉴스_ 건축디자인 대표 신문사 ‧ 에이앤프레스_건설지, 건설백서 전문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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