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동계올림픽 D-100

소치 동계올림픽 D-100

2013.10.30. 오전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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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눈과 얼음의 축제'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이 오늘로 꼭 100일 남았습니다.

2010년 밴쿠버에서는 금메달 6개로 역대 최고 성적을 썼는데요.

부상에서 회복한 '피겨 여왕' 김연아와 세계 신기록을 보유한 '빙속 여제' 이상화, 쇼트트랙의 새 간판 심석희 선수 등이 금메달 0순위로 꼽힙니다.

소치 올림픽에 임하는 선수들의 각오를 들어보겠습니다.

미디어데이 현장 연결합니다.

[기자]

YTN의 조은지 기자인데요.

김연아 선수한테 질문하겠습니다.

부상으로 그랑프리시리즈 빠지게 되면서 팬들 걱정이 굉장히 많은데 현재 몸상태 좀 설명해 주시고요.

그다음 소치올림픽 100일 남았는데 올림픽에 임하는 각오도 듣고 싶습니다.

[인터뷰]

우선 통증은 많이 옳아진 좋아진 상태이고, 연습은 점프 연습도 소화 가능한 상태이고요.

소치올림픽은 저한테 두 번째 올림픽이자 제 은퇴무대가 될 것 같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즐겁게 좋은 경험하고 돌아오겠습니다.

[기자]

SBS 권종오 기자입니다.

김연아 선수에게 질문하겠습니다.

대회를 앞두고 부상을 당하셨는데 아무래도 소치올림픽 전까지는 대회 하나 정도 출전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실전 감각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 실전감감 부족을 올림픽 전까지 어떻게 극복하실 것인지 그 질문 하나하고요.

또 하나 질문은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아사다 마오가 실수를 많이 했는데도 200점 이상을 받고 우승을 했습니다.

아사다 마오의 연기를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두 가지 부탁드립니다.

[인터뷰]

일단 지금 훈련은 계속해 왔기 때문에 소치올림픽 전에 출전 가능한 대회를 고민중이고 12월중에 B급 대회 하나를 출전하게 되지 않을까 거기까지 생각을 하고 있고, 아사다 마오 선수를 제가 평가할 심판은 아니기 때문에 평가할 그런 건 없는 것 같고요.

마오 선수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올림픽 시즌인 만큼잘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준비한 것 같습니다.

[기자]

KBS의 김기범 기자입니다.

이승훈 선수한테 질문드리겠는데요.

대회 앞두고 스피드스케이팅 말고 다른 방식의 훈련들을 많이 하셨잖아요.

쇼트트랙도 하시고 다른 이색적인 훈련들이 어떤 성적을 내고 어떤 효과가 있는지 좀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인터뷰]

일단 저는 쇼트트랙 훈련은 항상 해 왔던 대로 올해 꾸준히했고요.

저한테 더 부족한 부분이 마지막 스퍼트나 서양 선수들을 쫓아가기 위해서 속도내는 부분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역도훈련을 많이 했어요.

힘을 키워보려고, 역도훈련의 기준이 웨이트 트레이닝하고 많이 달랐던 것 같아요.

실질적으로 힘을 써줄 수 있게 해 주는 훈련이었던 것 같고 그 훈련이 저한테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중요한 시즌을 앞두고 어떤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기분 좋은 마음으로 시즌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기자]

뉴스Y 백길현 기자입니다.

이규혁 선수에게 여쭙겠습니다.

올해로 소치올림픽이 6번째 올림픽 출전이 될 것 같은데요.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지금 현재 상황과 소감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뷰]

6번 올림픽, 항상 올림픽은 긴장되는 대회고 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는 대회이기 때문에 여느 올림픽 준비하는 것하고 다른 부분은 없었고요.

약간의 차이가 있다면 이전의 올림픽은 항상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출전했지만 은퇴에 대한 이후의 생각을 안 했었던 것 같아요.

이번에는 마지막 올림픽이라는 전제하에 은퇴 후에도 어떻게 제 마음을 추스릴까까지도 다 생각하면서 올림픽을 마무리하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이전보다는 좀더 여유가 있는 그런 올림픽이 될 것 같아요.

[기자]

동아일보 박영규 기자입니다.

박승희, 박세혁, 노진규 선수한테 묻고 싶은데 공교롭게도 남매로서 세 분이 다 출전하게 되는데 각오가 남다를 것 같은데요.

각오와 함께 남매로서 출전하게 되면 장단점이 무엇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인터뷰]

아무래도 동생이랑 같이 출전을 해서 우선 좋은 점이 더 많은 것 같고요.

장점은 아무래도 운동을 할 때 서로 잘못된 점이나 그런 점을 많이 봐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게 장점이 되는 것 같고 단점은 그렇게 많이 없는 것 같은데 굳이 생각해 보자면 많은 분들이 많이 관심을 가져주시기 때문에 약간의 부담이 있는 건 사실인데 그런 것 말고는 딱히 단점은 찾아볼 수는 없는 것 같아요.

[인터뷰]

저도 누나랑 비슷한 생각 가지고 있고요.

저도 장점이 훨씬 많다고 생각하고 단점이라고 할 건 똑같이 딱히 생각해 본 적도 없고 느껴진 것도 없고 그래서 올림픽에는 남매로 나가는 게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아요.

[인터뷰]

저는 누나랑 종목이 다른데그래도 많이 큰 도움 될 것 같고 부모님이 많이 좋아하실 것 같아요.

[기자]

SBS 김형렬 기자고요.

김연아 선수한테 질문 있는데요.

지금 그동안 발등통증 때문에 컨디션 유지로 해서 그동안 훈련을 어떻게 해 왔는지하고 점프도 가능하다고 했는데 트리플점프도 지금 현재 점프를 뛰고 있는지 그리고 지금 컨디션을 100으로 봤을 때 수치상으로 어느 정도까지 올라왔는지를 좀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인터뷰]

일단 지금은 통증은 앞으로는 계속 운동을 해야 되기 때문에 완전히 없어지는 건 힘들고 그래도 많이 좋아진 편이고 트리플점프는 다 소화를 하고 있고요.

이제 대회를 나가려면 단순히 점프만 뛸 게아니라 전체적으로 경기에 나갈 정도의 체력이나 준비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그런 점을 통틀어서 봤을 때는 70% 정도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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