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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영철 / 새누리당 의원
[인터뷰]
국민과 국가의 혼란을 최소화할 것이라 판단하여 야당에 협상을 요구한 바가 있습니다.
지금은 주권자인 국민의 명령을 받들고 국민들께서 조속히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시급하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비상시국회의는 마지막 남은 시간까지 여야가 최선을 다해 협상에 임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야 합의에 이르지 못한다면 비상시국회의는 9일 탄핵 표결에 조건 없이 참여할 것입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기자]
대통령 담화 내용과는 관계가 없는 건가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기자]
전에 당론으로 정했던 것과 배치되는 것이 있는 것 같은데요.
[인터뷰]
배치되는 것이 아니고 당론으로 정했던 것은 4월 30일 퇴진, 6월 대선을 여야 협상의 조건으로 뜻을 모아서 제시한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야가 협상을 통해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황입니다. 저희는 마지막까지도 최선을 다해 여야 합의가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라지만 그러지 못할 경우에는 대통령의 입장 표명과 별개로 저희들은 9일 표결에 참여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아까 잠깐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상당히 깊은 논의를 할 수밖에 없는 중요한 결정이었습니다. 일부 의원님들, 일부 위원장님들의 조금 다른 말씀도 있었습니다마는 최종적으로 저희들 모두 뜻을 모아서 이 입장을 분명히 국민께 알려드리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기자]
투표 같은 걸 하셨나요?
[인터뷰]
아닙니다. 일부 이견이 있었습니다마는 최종적으로는 다 뜻을 모아서 결정한 것입니다.
[기자]
만장일치라고 보기에는...
[인터뷰]
토론 과정에 이의가 있었습니다마는 이 최종 의견을 모으는 데 있어서 이의제기가 없었기 때문에 만장일치라고 말씀드려도 될 것 같습니다.
[기자]
대통령이 비주류 의원들과 식사, 면담 요청이 있을 거라는 얘기가 있는데요.
[인터뷰]
최근에 언론 보도에서 대통령과 청와대로부터 비주류와의 면담을 추진한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 저희가 지금까지 있었던 몇 가지 사안들을 말씀드린 바가 있었습니다.
분명한 것은 아직까지도 청와대에서 그런 요청이 없었고 그래서 저희들이 혼선이 있을 것 같아서 오늘 회의에서는 대통령과 청와대로부터 면담 요청이 오더라도 현재로써 이 만남은 적절치 않다라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기자]
요청이 와도 만나지 않을 거라는 말씀이신가요?
[인터뷰]
네, 그렇습니다.
[기자]
9일 탄핵안 표결이라는 것은...
[인터뷰]
그러나 저희들이 이 표결에 있어서 의원님들의 찬반 여부는 헌법기관으로서 개인의 매우 중요한 권한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꼭 찬성한다라고 표현을 하기는 조금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다 이해하실 거라고 생각하고요.
다만 비상시국회의는 탄핵안이 가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만은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기자]
그러면 오늘 입장을 모으신 거는 찬성까지는 아니고 동참까지입니까?
[인터뷰]
찬성까지라고 봐도 됩니다. 다만 아까 말씀드렸듯이 의원님들의 소중한 헌법기관으로서의 권한에 대해서 우리가 단정적으로 얘기하기는 어렵다는 겁니다.
[기자]
이의제기를 했다고 했는데 이의 내용이 어떤 거였는지.
[인터뷰]
대통령으로 입장 발표가 있을 때까지 좀 기다려주는 것이 어떻겠느냐라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말씀의 취지는 조금 더 탄핵 동참에 의원들을 더 확장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써 이야기를 하신 겁니다.
[기자]
이제 동참하시는 분이 몇 분이나 되십니까?
[인터뷰]
오늘 일단 회의에 오신 분은 스물여섯 분이고요. 다 동참하시기로 했고요. 그다음에 그 위의 더 많은 분들이 참석을 안 했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궁금해하시는 탄핵 가결 정족수는 충분히 채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치겠습니다.
[기자]
하나 더 질문이 있는데요. 야당에서 지금 협상을 거부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계속 협상을 거부하는 상태에서 협상 결론가 도출되지 않으면 그 경우에도 표결에 참여하게 되는 겁니까?
[인터뷰]
지금 그 얘기를 한 거잖아요.
내일 6인 협상에서 한 번 더 회의를 한다고 했으니까 그 결과를 지켜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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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국민과 국가의 혼란을 최소화할 것이라 판단하여 야당에 협상을 요구한 바가 있습니다.
지금은 주권자인 국민의 명령을 받들고 국민들께서 조속히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시급하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비상시국회의는 마지막 남은 시간까지 여야가 최선을 다해 협상에 임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야 합의에 이르지 못한다면 비상시국회의는 9일 탄핵 표결에 조건 없이 참여할 것입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기자]
대통령 담화 내용과는 관계가 없는 건가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기자]
전에 당론으로 정했던 것과 배치되는 것이 있는 것 같은데요.
[인터뷰]
배치되는 것이 아니고 당론으로 정했던 것은 4월 30일 퇴진, 6월 대선을 여야 협상의 조건으로 뜻을 모아서 제시한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야가 협상을 통해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황입니다. 저희는 마지막까지도 최선을 다해 여야 합의가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라지만 그러지 못할 경우에는 대통령의 입장 표명과 별개로 저희들은 9일 표결에 참여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아까 잠깐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상당히 깊은 논의를 할 수밖에 없는 중요한 결정이었습니다. 일부 의원님들, 일부 위원장님들의 조금 다른 말씀도 있었습니다마는 최종적으로 저희들 모두 뜻을 모아서 이 입장을 분명히 국민께 알려드리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기자]
투표 같은 걸 하셨나요?
[인터뷰]
아닙니다. 일부 이견이 있었습니다마는 최종적으로는 다 뜻을 모아서 결정한 것입니다.
[기자]
만장일치라고 보기에는...
[인터뷰]
토론 과정에 이의가 있었습니다마는 이 최종 의견을 모으는 데 있어서 이의제기가 없었기 때문에 만장일치라고 말씀드려도 될 것 같습니다.
[기자]
대통령이 비주류 의원들과 식사, 면담 요청이 있을 거라는 얘기가 있는데요.
[인터뷰]
최근에 언론 보도에서 대통령과 청와대로부터 비주류와의 면담을 추진한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 저희가 지금까지 있었던 몇 가지 사안들을 말씀드린 바가 있었습니다.
분명한 것은 아직까지도 청와대에서 그런 요청이 없었고 그래서 저희들이 혼선이 있을 것 같아서 오늘 회의에서는 대통령과 청와대로부터 면담 요청이 오더라도 현재로써 이 만남은 적절치 않다라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기자]
요청이 와도 만나지 않을 거라는 말씀이신가요?
[인터뷰]
네, 그렇습니다.
[기자]
9일 탄핵안 표결이라는 것은...
[인터뷰]
그러나 저희들이 이 표결에 있어서 의원님들의 찬반 여부는 헌법기관으로서 개인의 매우 중요한 권한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꼭 찬성한다라고 표현을 하기는 조금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다 이해하실 거라고 생각하고요.
다만 비상시국회의는 탄핵안이 가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만은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기자]
그러면 오늘 입장을 모으신 거는 찬성까지는 아니고 동참까지입니까?
[인터뷰]
찬성까지라고 봐도 됩니다. 다만 아까 말씀드렸듯이 의원님들의 소중한 헌법기관으로서의 권한에 대해서 우리가 단정적으로 얘기하기는 어렵다는 겁니다.
[기자]
이의제기를 했다고 했는데 이의 내용이 어떤 거였는지.
[인터뷰]
대통령으로 입장 발표가 있을 때까지 좀 기다려주는 것이 어떻겠느냐라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말씀의 취지는 조금 더 탄핵 동참에 의원들을 더 확장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써 이야기를 하신 겁니다.
[기자]
이제 동참하시는 분이 몇 분이나 되십니까?
[인터뷰]
오늘 일단 회의에 오신 분은 스물여섯 분이고요. 다 동참하시기로 했고요. 그다음에 그 위의 더 많은 분들이 참석을 안 했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궁금해하시는 탄핵 가결 정족수는 충분히 채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치겠습니다.
[기자]
하나 더 질문이 있는데요. 야당에서 지금 협상을 거부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계속 협상을 거부하는 상태에서 협상 결론가 도출되지 않으면 그 경우에도 표결에 참여하게 되는 겁니까?
[인터뷰]
지금 그 얘기를 한 거잖아요.
내일 6인 협상에서 한 번 더 회의를 한다고 했으니까 그 결과를 지켜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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