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병원 화재 밀양소방서·보건소 브리핑

세종병원 화재 밀양소방서·보건소 브리핑

2018.01.26. 오후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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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병원 참사 현장에서 밀양소방서와 밀양보건소의 합동 브리핑이 열립니다. 소방당국의 공식 브리핑은 이번에 네 번째인데요, 현장 연결합니다.

[최만우 / 밀양 소방서장]
세종병원 화재 관련해서 언론 브리핑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최만우 밀양소방서장입니다. 먼저 한 분, 한 분 다 구조하지 못하고 제가 이 브리핑을 하게 되어서 매우 국민 여러분께, 유가족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언론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지금 현재 보시는 세종병원은 오늘 07시 32분에 화재가 접수되어서 35분에 가곡 119안전 센터와 구조대가 35분에 현장에 도착하였습니다. 37분에 대응 1단계를 바로 발령했습니다.

그리고 소방서장은 39분에 현장에 도착해서 지휘권을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42분에 대응 2단계 발령을 동시에 발령했습니다.

그리고 42분에 대응 2단계 발령과 동시에 중앙119 구조대, 구조본부 출동 요청을 동시에 진행하였고 08시 13분에 부산소방본부에도 출동 요청하였습니다.

08시 17분에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위원회 방사능 안전조치 안내를 부탁했고요. 08시 20분에 경상남도 소방본부장이 현장에 도착해서 지휘권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09시 18분에 전층 인명검색을 1차 완료하였습니다. 그리고 09시 29분에 화재는 초진했고 10시 26분에 화재는 완진하였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작전 상황에 대해서 인명 구조 상황과 아울러서 상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작전도를 보시면 지금 세종병원이 요양병원과 이렇게 있고 옆에 장례식장이 있습니다.

여기가 주출입구고요. 이 건물입니다. 이 건물이 세종병원인데 여기가 주출입고이고 1층 응급실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당시 35분에 도착한 선착대가 진입을 시도하였으나 이미 선장이 농염으로 가득찼고 우리 대원이 진입할 수 없을 정도의 화염으로 가득했습니다.

같은 동시 상황에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해 가지고 1층 주출입구로 진입할 수 없는 상황을 판단하고 즉시 이 세종병원에 양옆에 있는 2층에 복식사다리를 전개하여 많은 인명을 2층으로 구조하였습니다.

그런데 보시면 1층에서부터 전층으로 중앙계단이 있습니다. 이 중앙계단을 통해서 화염이 급속하게 올라갈 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구조 선착대 대원은 이 양쪽에서 사다리를 이용해서 인명구조를 동시에 진행함과 동시에 반대편 방향의 외부 계단을 통해서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그래서 2층에 있는 환자들을 밖으로 전부 구조를 하고 3층, 5층, 6층에 있는 환자 마찬가지로 신속하게 전원 구조하여 대피는 완료하였습니다.

그리고 뒤이어 도착한 타 출동대로 하여금 요양병원 쪽으로 화염이 가서 피해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서 바로 요양병원 쪽에 구조대원을 상당수 투입했습니다.

지금 현재 현장 사진에서도 나와있습니다마는 피난 구조대를 전부 다 개방을 하고 구조 대원이 전부 다 진입해서 요양병원에 계시던 환자분은 전원 업고 내리는 등 전원 다 구조를 완료했습니다.

즉 세종병원과 요양병원에 계시는 환자분을 1차 저희들이 밖으로 대피는 다 완료를 하였습니다.

그렇게 하고 3층에서 나중에 추가적으로 손을 흔드는 분이 한 분이 계셨는데요. 3층에서, 옆 건물 3층에서 사다리를 수직으로 전개해서 3층에 계시던 분을 또 구조를 했습니다.

그래서 이 사건은 전체적으로 현장에 신고 시간으로부터 3분 이내에 초기에 현장에 도착해서 주출입구를 통해서 화염이 5층, 6층까지 올라갈 수 있는 것을 일단은 인명 구조와 동시에 화재를 차단했습니다.

그래서 화재는 1층에서 2층 중앙계단을 타고 일부 올라가는 것만 저지를 했지, 나머지는 더 이상 화염이 상층으로 올라가는 것은 저지를 완료하였습니다.

그리고 인명 구조를 완료하고 난 이후에 사상자 발생 조치에 대해서는 지금 현재 제가 밀양시보건소장 의료인하고 지금 같이 공동브리핑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사상자의 발생과 인원 부분에 대해서는 밀양보건소장님께서 직접 브리핑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천재경 / 경남 밀양보건소장]
1시 10분까지 저희들 사망자 파악한 것은 35명입니다. 저희들 파악한 바로는 39명입니다. 응급 8명, 병원 검열 병력 3명,, 긴급 10명 그리고 자가로 집으로 간 분이 3명. 그래서 173명으로 저희들이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망자 39명, 긴급 환자 10명, 응급 8명, 병원 병력 3명,, 그래서 환자는 170명입니다. 자가로... 남녀 구분은 저희들이 지금 파악을 못하고 있습니다.

Q. 긴급 10명은 위급한 상태인가요?
◇ 천재경 / 경남 밀양보건소장> 긴급은 조금 위급한 상황으로 보시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Q. 아까 사망자 명단에 임시 영안실이라고 나와 있는데 어디...
◇ 천재경 / 경남 밀양보건소장> 저희들이 도착했을 때 환자가 14명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우선은 생존 가능한 사람부터 먼저 옮기고 나머지 14명은 임시 영안소를 근처에 마련해서 거기에 14명이 있는데 지금은 다 옮긴 상태입니다.

Q. 병원 인근에요?
◇ 천재경 / 경남 밀양보건소장> 병원 인근, 센터에 14명을 영안실을 마련했다가 14명은 다시 인근에 있는 장례식장으로 다 옮겨 놓은 상태입니다.

Q. 사망자 발병 위치가 어떻게 되나요?
◇ 천재경 / 경남 밀양보건소장> 사망자 발병 위치는 저희들은 알 수가 없고 제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저희 구조대원들이 사망이라고 판단할 수는 없지만 주로 1층 응급실입니다. 1층 엘레베이터 쪽하고 2층이 여기가 거동 불편 중환자실입니다. 그래서 2층에서 사다리를 가지고 인명 구조를 했다고 하는데 구조대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열다섯 분 정도 계셨다고 하는데 상당수를 구조를 하고 그중에 ,그 이후에 4명을 구조를 한 것으로 일단 알고 있고 사망을 했는지 안 했는지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확인할 수가 없기 때문에 일단 병원으로 먼저 이송을 다 완료했습니다. 그래서 공동브리핑을 하고 있는 겁니다.

Q. 사상자가 이렇게 많았던 이유는 어떻게 분석하고 있습니까?
◇ 천재경 / 경남 밀양보건소장> 병원 자체가 중환자실과 그리고 노인 환자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그분들이 호흡 장애 이런 분들이 많아서 화재 사고에 굉장히 취약한 것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마 그런 노인 환자가 많았던 게 사망 사고에 중요한 원인이 아니겠나 생각됩니다.

Q. 사망 원인은 무엇입니까? 질식사인가요?
◇ 천재경 / 경남 밀양보건소장> 질식사가 대부분, 화상 환자가 별로 없었고 질식사가 많았습니다.

Q. 당시 병원 근무자는 몇 명이었습니까? 요양 병원 쪽에서는 사망자가 안 나왔나요?
◇ 천재경 / 경남 밀양보건소장> 요양병원에서는 사망자 없었습니다.

Q. 병원에 다 옮겨진 이후에 사망자가 발생한 겁니까? 이송하신 중에 사망하셨는지...
◇ 천재경 / 경남 밀양보건소장> 병원 도착해서 바로 돌아가신 분이 스물 다섯 분 발생했습니다.

Q. 병원 근무자가 당시에 몇 명이 있었나요?
◇ 천재경 / 경남 밀양보건소장> 당시 의사와 전부 근무를 했었고요. 총 의사 2명, 간호사 9명이 근무 중이었습니다.

Q. 위치가 어디였습니까?
◇ 천재경 / 경남 밀양보건소장> 세종병원에 다 있었습니다.

Q. 1층에 다 있었습니까?
◇ 천재경 / 경남 밀양보건소장> 발화지점은 응급실이 맞습니다. 세종병원입니다.

Q. 원인은 무엇입니까?
◇ 천재경 / 경남 밀양보건소장> 조사 중에 있습니다.

Q. 신고 내용이 처음에 어떻게 됐나요?
◇ 천재경 / 경남 밀양보건소장> 신고된 내용은 제가 녹음으로 확인할 수는 없습니다만 신고된 내용은 필요하시면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Q. 최초 신고자가 누구입니까?
◇ 천재경 / 경남 밀양보건소장> 최초 신고자는 이 병원의 간호사였습니다.

Q. 최초 신고 시간은 몇 시죠?
◇ 천재경 / 경남 밀양보건소장> 저희들이 화재 접수한 시간이 07시 32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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