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고 때리고 빼앗고' 보호관찰 10대들 또 쇠고랑

'차고 때리고 빼앗고' 보호관찰 10대들 또 쇠고랑

2012.10.19. 오후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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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경찰서는 19일, 보호관찰 기간 중 또래 청소년들을 집단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10대 청소년 9명을 붙잡아 18살 김 모 군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군 등은 지난 5일 새벽 서울 창천동 공원 안에서 16살 임 모 군 등 3명을 마구 때리고 시가 230만 원짜리 오토바이와 현금 4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도 양평군에 사는 김 군 등은 양평 일대에서 상습적으로 또래 학생들을 괴롭히고 금품을 훔쳐 각각 여러 차례 입건돼 보호관찰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사건 당일에는 서울광장에서 열린 가수 '싸이'의 공연을 보러 왔다가 오토바이를 빼앗아 타고 양평으로 돌아가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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