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댓글은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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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9.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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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 국회

선(善) 카페 캠페인 출범식

"연예인들이 곧 들어오겠습니다."

인터넷 악플과 안티카페를 추방하고 건전한 사이버 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

[민병철, 선플운동본부 이사장]
"악플로 고통받은 경험을 얘기해 주시면..."

[박명수, 개그맨]
"어딜 가도 제 욕이 많습니다. 자학 개그로 악플 심각성 경고 '정말 저 죽고 싶습니다...', 청소년이나 네티즌들은 악플이 생명까지 앗아가는 그런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약골 이미지' 개그맨 이윤석 씨도, '그렇게 아플 거면 그만 나와라...', '죽든지 살든지 빨리 택일해라...', '우리는 모두 화장실에서 변을 봅니다. 집에서 혼자 보죠. 악플은 공개적으로, x을 싸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것을 깨달아야..."

[권리세, 가수]
"(일본인인 줄 알고) 일본인을 비하하는 댓글이 많이 달렸어요. 그것 때문에 상처를 많이 받고"

[알리, 가수]
"그런 나쁜 언어들이 결국에는 본인에게 화살로 다시 돌아온다는 것을 인지하시고"

[안효대, 새누리당 의원]
"각종 험담, 인신공격, 악플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상처를 주고 사회에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춘진, 민주당 의원]
"저 또한 선플(?)에 많이 시달렸습니다. 아니, 악플에 많이 시달렸습니다. 물론 선플도 많이 달렸지만...말 한마디에 천 냥 빚 갚는다고 그러죠? 좋은 댓글 하나에 대한민국 행복해질 것..."

선플(착한 댓글) 기원하는 스티커 붙이는 참석자들

여야 의원들, '나쁜 댓글 추방'에 사이좋게 동참. 다소 낯선 풍경...

궁금한 것 한 가지, 악플 추방 캠페인에 연예인과 정치인이 뜻을 모은 이유는?

[유기홍, 민주당 의원]
"정치인과 연예인의 공통점인 것 같습니다. 안티들이 많다는 것은..."

자나깨나 댓글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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