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준 "박소현, 아직은 공식적인 연인 사이 아니지만..." [김원준, 가수]

김원준 "박소현, 아직은 공식적인 연인 사이 아니지만..." [김원준, 가수]

2011.08.08.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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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꽃미남 스타로 20년 가까이 활동하면서 최근에는 뮤지컬 배우로도 매력을 선보이는 가수 김원준 씨가 가상부부 박소현에 대한 속마음을 내비쳤습니다.

김원준은 YTN 이슈&피플에 출연해 "TV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부부로 출연하고 있는 박소현과 실제로 어떤 사이냐"는 질문에 "우리는 TV 프로그램에서처럼 감정만큼은 충실하고 솔직하지만 아직 공식적인 연인 사이는 아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어 "그럼 미래에 연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있는 거냐"는 질문에는 "그건 하늘에 계신 분만 알 수 있지 않겠느냐"며 모호한 답변만을 남겨 실제 연인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는 뜻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박소현과 가상부부로 촬영에 임할 때에는 본능적으로 하는 것 같다"는 김원준은 "촬영시간도 다른 사람에 비해 훨씬 짧다"는 말로 둘 사이가 가깝고 자연스럽다는 사실을 은근히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김원준은 또 "박소현은 얼굴이 작아 얼굴 소멸"이라며 "박소현 때문에 얼굴 크기에 고민이 생겼다"고 말하면서도 "촬영 때마다 박소현이 조금 더 앞으로 나가는 등 항상 배려해준다"고 가상부인을 추켜세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나친 관심이 부담스러운 듯 김원준은 자신의 이상형과 박소현은 차이가 난다며
슬쩍 선을 긋기도 했습니다.

"아침밥을 함께 먹을 수 있는 여자가 이상형인데 가상부인으로 출연 중인 박소현은 아침잠이 많다"는 것.

또 "가상부인인 박소현이 연락이 잘 안 되는 탓에 요즘 내 이상형은 연락이 잘 되는 부인"이라며 애교 섞인 불만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김원준은 특히 박소현과의 관계에 대해 정찬배 앵커가 자꾸 집요하게 질문을 던지자
자신이 출연하는 뮤지컬을 빗대 "지금 홈즈 같으세요" 라고 웃어 넘기며 질문을 슬쩍 피해 가기도 했습니다.

가수와 뮤지컬 배우로 바쁘게 활동하면서 TV 프로그램에서는 박소현과 알콩달콩 신혼살림을 차린 김원준 씨의 진솔한 이야기, YTN 이슈&피플에서 직접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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