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의 발견'...개그맨 송준근

'웃음의 발견'...개그맨 송준근

2012.06.28.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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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매주 '헤어지자'는 얘기로 큰 웃음을 주는 분입니다.

이별이라는 비극과, 개그라는 희극이 만난 참신한 코너죠.

'이슈앤피플' 오늘은 개그콘서트 '생활의 발견'의 주인공이자 연기 잘 하는 희극인, 송준근씨 함께 합니다.

[질문1]

송준근씨 출연에 반가워하는 시청자 분들 많을 것 같아요.

먼저 YTN 시청자께 인사 한 말씀 해주시죠.

[질문2]

예능 프로그램 중 대세라고 할 수 있는 개그콘서트인데요.

코너 중 시청률 1위가 '생활의 발견'이죠?

그 소식을 들었을 때 기분이 어땠는지?

[질문3]

장수코너 중 하나가 됐습니다.

지난해 4월에 첫 방송 됐나요? 1년 이상 계속할 거라고 예상을 했었나요?

[질문4]

첫 방송부터 참신한 아이디어로 호평을 받았어요.

이 코너 아이디어를 준 분이 유명한 선배죠?

처음 어떻게 코너를 짜게 됐는지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신다면?

코너 아이디어는 김병만씨께 받았지만 매 주 새로운 상황을 연출 해야잖아요.

아이디어 회의는 어떻게 하는지?

함께 출연하는 신보라, 김기리, 김준현씨 모두 생활의 발견 속에서 제 몫을 하며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어요.

네 분이 아이디어 회의는 어떻게 하는지? 네 분 중 아이디어 뱅크는 누구?

[질문5]

음식점의 경우 '생활의 발견'의 배경이 되면 매출이 늘어난다고?

'이번 주엔 이 상황으로 해달라' 청탁 아닌 청탁이 들어온 적도 있을 것 같은데요?

[질문6]

이른바 '생활 밀착형 개그'로, 이별의 상황에도 생활 속 꼼꼼한 요구를 하는 두 연인의 모습이 큰 웃음을 주는데요.

송준근씨가 꼽는 가장 재미있었던 상황이라면?

[질문7]

코너가 큰 사랑을 받으면서 많은 게스트가 함께 하고 있어요.

이제 매주 게스트가 나오고 있죠?

신보라씨의 경우 송중기, 성시경씨 등 꽃미남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여성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한껏 받았는데요.

송준근씨의 경우는 좀 달랐죠?

그래도 얼마 전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 출연...소감이 어땠나요?

[질문8]

시청률 1위 코너인만큼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있을 것 같아요?

장수코너의 길에 들어섰는데, 앞으로 언제까지 했으면 하는지 또 바람이 있다면?

송준근씨의 또 다른 코너 '교무회의'는 아쉽게도 막을 내렸어요.

아쉬움이 남았을 것 같은데 어떤가요?

[질문]

얼마 전 신보라씨는 방송을 통해 공유씨에게 공개 게스트 요청을 하기도 했는데, 송준근씨가 바라는 여성 게스트가 있다면?

[질문9]

KBS 22기 공채개그맨으로, 이른바 황금기수에요.

공채 2위로 합격?

어릴 때부터 개그에 소질이 있었던 건지?

개그맨 중 대표 엄친아라고 소문나 있어요.

공부 잘하던 아들이 개그 쪽으로 빠졌을 때 부모님의 반응은 어땠나요?

어머니와 아버지의 반응이 달랐다고?

[질문10]

'아버지' 얘기가 나온 김에 여쭐게요.

생활의 발견 이전 캐릭터인 '준교수의 은밀한 매력' 코너에서 준교수로 분해 이색 영어를 선보였는데요.

이 영어 아이디어를 아버지께 얻었다고요?

[질문11]

개콘 초기 송준근씨의 캐릭터가 이국적이었죠?

곤잘레스와 준교수.

어학쪽에 가졌던 관심이 캐릭터로 표현될 걸까요?

느끼한 사람으로 오해도 받았을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실제와 전혀 다른 능글맞은 캐릭터 모습에 연락이 끊겼던 친구들까지 전화를 해왔다고요?

그런데 데뷔 초반에는 '무대 공포증'이 있었다고요?

[질문12]

유행어도 많았어요. "우쥬 플리즈 꺼져줄래(닥쳐줄래)", "라따 라따 아라따"...

저희가 따라하니 좀 어색한 것 같아요.

개그맨 입장에서 내가 한 말이 유행어가 되고, 여기저기서 들려올 때 참 기분이 좋을 것 같은데요?

이 말들은 어떻게 만들게 됐는지?

인기 캐릭터가 되기 이전엔 단역도 많이 했겠죠?

무명의 설움 같은 걸 경험한 적도 있을까요?

[질문13]

지난 2008년 현재의 아내를 만나, 3년 열애 끝에 결혼했어요.

딸바보로 소문이 났습니다?

아이 생각만 하면 힘이 날 것 같아요?

아버지가 된 후, 가장 큰 변화라면 무엇일까요?

[질문14]

신보라씨의 경우 '생활의 발견'을 하는 동안 실제로 이별을 경험했고 그때 개그를 하기가 힘들었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어요.

송준근씨께서도 슬럼프를 겪은 적이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항상 남에게 웃음을 줘야하는 직업인만큼 부담도 많을 것 같아요.

송준근씨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무엇일까요?

[질문15]

연기력을 인정받아 여러 드라마에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고, 뮤지컬 배우로 무대에 서기도 했습니다.

개그 무대와 배우로서 서는 무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앞으로 연기자로서의 꿈도 있을 듯 합니다?

[질문16]

끝으로 개그맨 송준근씨의 앞으로의 계획, 그리고 어떤 최종 꿈을 갖고 계신지 말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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