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4색 하모니...가수 노을

4인4색 하모니...가수 노을

2012.11.30.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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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잡고도', '청혼', '전부 너였다' 등 감성을 울리는 노래를 부른 보컬 그룹입니다. 2

긴 공백기를 깨고 발표한 앨범들이 잇따라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가수 노을은 오늘 이슈&피플에 출연해 지난 6일 발매된 정규 4집 앨범 '타임 포 러브(Time For Love)'에 얽힌 뒷이야기를 공개하고 5년 만에 컴백한 사연을 털어놓았습니다.

팀 러더 이상곤 씨는 10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구나 싶었다며 앞으로의 10년도 금방 지나갈 것 같다고 말하고 물론 데뷔 10년차 가수이지만 공백이 길어 10년 내내 활동한 건 아니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상곤 씨는 뉴스 출연은 데뷔 10년 만에 처음 해보는 것 같다며 사건 사고로 인해 뉴스에 출연하게 된 게 아니라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

멤버 중 유머감각이 뛰어나다는 지적을 받은 강균성 씨는 성대모사와 모창을 하면 멤버들이 좋아한다며 멤버들이 모두 음악적인 것이 같아서 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전우성 씨는 조용필의 '목장길 따라'를 즉석에서 성대모사를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나성호 씨는 지난 6일 발매된 정규 4집 앨범 '타임 포 러브(Time For Love)'에는 13곡을 담았고 10주년 의미도 있고 해서 사랑을 못 받으면 아쉬울 것 같았는데 많이 사랑해주어서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전우성 씨는 타이틀 곡 '하지 못한 말'을 부를 때 슬퍼서 자연히 눈물이 난다고 말했고 이상곤 씨는 사랑할 때 하지 못했던 말을 가사로 담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상곤 씨는 이번 새 앨범은 멤버들의 참여도가 높다면서 솔로로도 부르고 작사 작곡에도 많이 참여했다고 말했습니다.

나성호 씨는 고정된 발라드 이미지에서 벗어나 여러 장르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강균성 씨는 KBS 2TV '불후의 명곡'에 멤버 전원이 아닌 2명만 참여한 이유에 대해 사실 나성호 씨 1명만 나가 역량을 보여주려 했는데 '불후의 명곡' 측에서 2명이 나와 줬으면 좋겠다고 해서 2명이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노을 강균성 씨는 앵커가 데뷔 10년차인데 데뷔 초창기와 달라진 점이 뭐냐고 묻자 몸이 많이 늙었다며 요즘은 몸에 좋은 것만 찾게 되더라고 대답했습니다.

전우성 씨는 통영에서 싱싱한 굴을 직접 받아서 멤버들이 같이 먹는다고 덧붙였고 나성호 씨는 공백이 있다 보니 앨범내고 활동하는 게 정말 소중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상곤 씨는 10년 전과 비교해 지금은 멤버들이 서로 얘기하지 않아도 상대방의 마음을 아는 분위기가 조성된 것 같다며 예를 들어 회의할 때 멤버 한 명이 빠져 늦게 들어오더라도 자연스럽게 이해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팀 리더인 이상훈 씨는 코가 많이 자란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는데 이에 맞받아서 나성호 씨가 성형수술을 받았다고 말해 잠시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나성호는 자신의 깜짝 발언으로 앵커가 당황하는 기색을 보이자 모르고 계셨느냐며 괜한 말을 한 것 같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습니다.

호준석 앵커가 성형에 대한 진실여부를 묻자 이상훈 씨는 뉴스에 출연했는데 바른말을 해야 한다며 작년에 성형을 했다고 실토했습니다.

강균성 씨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좋은 음악을 꾸준히 하겠다며 앞으로 여러분들의 삶을 노래하며 위로를 전해 줄 수 있는 좋은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나성호 씨는 방송도 좋지만 콘서트를 하는데 희열을 많이 느낀다며 내년부터는 콘서트하는 가수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전우성 씨는 변하지 않는 멤버 그리고 목소리도 변하지 않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가수 노을은 콘서트 'X-Diary'를 12월 22일 KBS스포츠월드(구, 88체육관)에서 공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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