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김재중 솔로 선언!

JYJ 김재중 솔로 선언!

2013.11.06.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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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중문화계 소식 알아보는 스타뉴스 시간입니다.

문화부 김선희 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앵커]

JYJ로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김재중 씨, 첫 솔로 앨범을 내고 콘서트까지 열었죠?

[기자]

국내 뿐아니라 수많은 해외 팬들을 갖고 있는 JYJ의 김재중 씨가 솔로 가수를 선언했습니다.

음악은 기존 소녀 팬들이 좋아했던 소프트한 음악과는 반대되는 강렬한 록인데요, 첫 아시아투어 서울공연이 지난 2일과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이틀동안 약 만 4천여 명의 팬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기를 더했는데요, 대표곡 '저스트 어나더 걸', '버터플라이'등을 선보였는데 대부분 강렬한 비트감으로 공연장은 순식간에 열광의 도가니가 됐습니다.

록을 하며 직접 샤우팅도 하고 스트레스도 날릴 수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는 재중 씨, 팬들도 이번 노래를 듣고 함께 행복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데요, YTN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여러가지 심경을 밝혔습니다.

[인터뷰:김재중, 가수]
(가장 행복했을 때?)
"저는 지금 제가 가장 행복해요. 새로운 앨범을 발매했는데 너무 하고싶었던 음악으로 정규 앨범을 발매했고 저도 만족할 만한 퀄리티로 발매해서 기분이 좋아요."
(when-가장 힘들었을 때?)
"힘들 때 너무 많아요. 사소한 것들이 저를 너무나 힘들게 해요. 큰 것들이 아니라. 예를 들면 친구 때문에. 가족 때문에 그리고 음악을 하고 싶은데 일적인 타이밍 때문에 못 하고 있을 때..."
(꿈은?)
"꿈은 무조건 이룰 수 없는 꿈이긴 한데 최대한 지금 이 순간이 길었으면 하는 나이라는 숫자는 변할 지 몰라도 지금 갖고 있는 마음이나 건강 주변 사람들 변하지 않고 이대로 행복했으면 하는 게 꿈인데 언젠간 변하겠죠. 성장해서 더 새로운 꿈을 제가 꿀 수 있으면 좋겠어요."

재중 씨는 솔로활동과는 별개로 JYJ 그룹활동도 열심히 할 거라고 밝혔는데요, 다음달이면 만 10년이 된다는 JYJ...

11년차는 새롭게 태어나는 기분으로 색다른 모습을 많이 선보일 계획이라고 합니다.

[앵커]

요즘 유난히 연예계 열애 소식이 많은 것 같습니다.

요즘 드라마 '응답하라 1994'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죠, 정우 씨가 김유미 씨와의 사귀고 있다고 밝혔군요?

[기자]

정우 씨, 아직 모르시는 분들 많으시죠?

영화 '라이터를 켜라', '품행제로'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고요.

요즘 케이블채널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쓰레기' 역으로 여성 팬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배우입니다.

상대는 배우 김유미 씨인데요.

바로 오늘 개봉하는 김기덕 감독이 제작한 영화 '붉은 가족'에서 부부연기를 하며 급속히 가까워졌다고 합니다.

한 연애매체는 이 영화를 찍으면서 인연을 맺게 돼 1년 넘게 교제하고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두 사람은 아직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이고 결혼까지는 생각할 단계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양측 소속사도 "3개월 전부터 조금씩 가까워지기 시작해 호감을 갖고 만난 건 사실이지만 열애와 결혼은 말도 안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유미 씨는 열애설이 보도되자 당일 잡힌 인터뷰를 취소할 정도로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김유미 씨는 영화 '블랙 가스펠'에도 출연했는데, 오늘로 예정된 시사회에도 불참하기로 했다죠?

[기자]

아무래도 열애설 보도가 많이 부담이 됐던 모양입니다.

오늘 열리는 시사회에도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블랙 가스펠'은 동갑내기 친구인 양동근, 정준, 김유미 씨가 진짜 소울이 무엇인지를 찾기 위해 떠나는 음악 여정을 담은 영화인데요, '블랙 가스펠'이란 흑인들이 부르는 가스펠을 일컫는 말인데, 지금까지 미국에서도 조명된 적이 없어 더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에는 한국과 미국 가스펠의 대가가 총출동했는데요, 최고의 알앤비 & 소울 노래를 인정받은 헤리티지를 비롯해 가스펠의 대가 위다 하딩 등도 나옵니다.

무엇보다 김유미 씨와 양동근, 정준 씨 등이 소울 뮤직을 선보이는 색다른 음악영화 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는데요.

김유미 씨, 열애설 때문에 홍보에도 제대로 나서지 못하는 것 같아 조금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얼마 전 제작발표회가 열렸는데 출연자들의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정준, 배우]
"영화나 음악, TV 보다 보면 흑인 분들의 그 소울 있잖아요. 그래서 노래 잘 하는 흑인 분들 보면 아 소울이 있다 이런 말을 하잖아요. 정말 그게 궁금해서 시작하게 됐어요."

[인터뷰:김유미, 배우]
"그래서 저희가 뉴욕에 무작정 가 가지고 할렘가에서 뉴욕 목사님들 교회에 방문하면서 정말 소울의 진 면목을 배워왔습니다. 노래 실력은 안 늘었고요. 소울만 충만해져서 왔어요."

[인터뷰:희영, '헤리티지'멤버]
"우선은 이렇게 영화가 나올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어메이징 그레이스 그런 것 같고요. 짧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작 발표회는 재즈가수 임희숙 씨와 블랙가스펠 전문 합창단이 함께 어우러졌는데, 이날 김유미는 무대 사회도 보면서 노래도 부르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사고 소식입니다.

개그맨 이원구 씨 오토바이 사고로 입원 중이라고요?

[기자]

개그맨 이원구가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이원구 씨는 그제 새벽 지인들과 술을 먹고 귀가하던 중 서울 여의도 노들길에서 오토바이로 가로등과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는데요.

바로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는데 당시 음주 측정 수치가 면허 취소 상태 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없는 골절상으로 진단을 받았는데, 오토바이 운전면허 정지에 벌금형까지 받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원구 씨는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의 '애정남' '네가지' 등에 출연했었고 현재 새 코너 '남자 뉴스'에서 연예 칼럼니스트로 출연중인데요.

이번 사고로 활동 중단을 논의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연예기획사 YG가 내놓은 신인그룹, 아직 정식 데뷔도 하지 않은 그룹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죠?

[기자]

가수 싸이를 세계적인 스타로 만드는데 기여했던 연예기획사죠, YG가 100% 시청자 투표를 통해 뽑은 그룹 '위너'인데요.

어떤 매력을 갖고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빅뱅 이후 YG에서 8년 만에 내놓는 남성 그룹 '위너'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다음 달 데뷔를 앞두고 있는 '위너'는 자작곡 'Go up'으로 일본과 태국 등 4개 나라 아이튠즈 차트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장벽이 높다는 미국 아이튠즈에서도 100위 안에 드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닛칸스포츠와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6대 스포츠 신문은 위너의 탄생을 대서특필했습니다.

[인터뷰:강승윤, '위너' 리더]
"본인의 꿈을 향해서 외길을 걸어간다고 얘기하잖아요. 정말 다른 길로 빠질 수도 없고 이 길만을 위해서 열심히 올라 왔는데 이제는 뭔가 고지가 눈앞에 보이니까 저 위로 올라가자."

'위너'는 무려 두 달 동안 두 팀이 TV 생방송으로 경연을 벌여 시청자 투표로 뽑힌 그룹입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중국과 태국 등 10여 개 아시아 국가에도 방영되며 해외 팬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100% 시청자 투표로 이뤄지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에 그 누구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습니다.

[인터뷰:남태현, '위너' 멤버]
"이기려는 마음보다는 진짜 우리 무대를 우리가 만족하게 만들어서 우리가 그 무대에서 즐기고 내려오면 되겠다. 그 생각을 하고 이기고 지고의 생각을 두번째 배틀에서부터 거의 떨쳐내고 무대를 임하니까 뭔가 좀 더 무대가 재밌고..."

만화책에서 튀어나온 듯한 미소년 외모에 탄탄한 실력까지 갖춘 이들은 신인답지 않은 여유 있는 무대로 팬들을 사로잡습니다.

이번 달 빅뱅의 일본 6대 돔 투어 공연에서 오프닝 무대에 서는 이들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인터뷰:강승윤, '위너' 리더]
"저희가 앞으로도 더 나아진 모습 그리고 더 발전된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찾아가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고 지금도 아직까지도 저희가 밤을 새우면서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많이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십시오."

YTN 이여진입니다.

[앵커]

가수 패티김 씨 얼마전 마지막 은퇴공연을 갖고 이제 영원히 무대에 서지 않는다고요?

서운해하시는 분들 많으시겠어요?

[기자]

패티김 씨가 마지막 무대를 선보이고 가요계를 은퇴했습니다.

얼마 전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은퇴공연을 갖고 55년 가수인생을 마무리했습니다.

지난해 2월 기자회견을 열고 은퇴선언을 한지 1년 8개월만인데요, 어떤 분들은 패티김 씨 은퇴했는데 왜 계속 공연하지? 하는 분들 많으신데, 은퇴선언을 하고 1년 8개월동안 전국을 돌며 팬들에게 감사공연을 연 것입니다.

저희는 아직 공연 화면이 입수되지 않아 부득이 자료화면을 보여드리고 있는데 마지막 서울공연 아주 감동적인 무대였다고 합니다.

백발이 성성한 관객도 많이 오셨는데 눈물을 보이시는 분들도 적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패티김 씨는 이제 진정한 자유인이 됐다며 마지막 곡까지 차분하게 불렀다고 합니다.

이제 어디서도 패티김 씨의 공연을 볼수 없지만 55년동안 철저한 자기관리로 흔들림없이 대형 가수의 면모를 보여줬던 아름다운 모습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앵커]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프랑스에서도 개봉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하죠?

[기자]

'설국열차'가 프랑스에서도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설국열차'는 지난달 30일 프랑스에서 개봉했는데요, 그제까지 20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모으면서 지난주 개봉한 22편의 작품 가운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습니다.

1위는 '토르: 다크 월드'가 차지했는데 설국열차가 3백개관, 토르가 2배 가까이 많은 585개관에서 상영된 것을 감안하면 더 놀라운 결과입니다.

'설국열차'가 총제작비 430억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대작이지만, 수천억 원이 들어가는 할리우드 영화에 비하면 소규모 작품이죠.

그래도 관객의 호응을 얻는 것은 작품성을 인정받는데다 프랑스 만화를 원작으로 한 정서적인 면이 반영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프랑스 대표 언론인 '르몽드'에서는 '설국열차'를 1면에 소개하며 봉준호 감독이 사회적 폭력을 우화로 뛰어나게 표현했다고 높이 평가했고요.

일간지 '르피가로'는 현대 사회의 불안을 표현한 작품으로 숨 막히게 아름답다고 호평했습니다.

'설국열차'는 프랑스에 이어 내년에는 일본과 스웨덴, 그리스 등에서도 개봉할 예정입니다.

[앵커]

지금까지 문화부 김선희 기자와 대중문화소식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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