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룡 9단에 '활동 임시정지'...조사 후 징계 결정

김성룡 9단에 '활동 임시정지'...조사 후 징계 결정

2018.05.14. 오후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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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프로기사 성폭행 가해 의혹을 받고 있는 프로 바둑기사 김성룡 9단에게 한국기원이 '기사 활동 임시 정지' 처분을 내렸습니다.

한국기원 홍보이사, 해설가, 감독 등으로 활동해 온 김성룡 9단은 지난달 외국인 여성기사 A씨가 9년 전 김 9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하면서 지난 8일 기사회에서 제명됐습니다.

프로기사 자격에 대한 징계는 한국기원 이사회가 최종 결정합니다.

한국기원은 이번 달 말까지 윤리위원회 조사 결과를 징계위에 회부하고, 한국기원은 임시 이사회를 소집해 징계위의 징계 결과를 추인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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