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협회 "엔트리 증원 없으면 단일팀 불가"

탁구협회 "엔트리 증원 없으면 단일팀 불가"

2018.05.15. 오후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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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북 단일팀을 추진했던 대한탁구협회가 엔트리가 늘지 않으면 단일팀을 구성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탁구협회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가 남북 단일팀을 배려한 종목별 엔트리 증원은 없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엔트리가 늘지 않으면 우리 선수들의 피해가 불가피한 만큼 단일팀을 강행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최근 세계대회에서 27년 만에 남북 단일팀을 재현한 탁구협회는 엔트리 확대를 전제로 아시안게임 단일팀 구성을 준비했습니다.

앞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스위스 로잔에서 셰이크 아흐마드 알사바 아시아올림픽위원회 의장과 만나 불공정 논란 등을 이유로 남북 단일팀을 위한 엔트리 확대 계획이 없음을 확인했습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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