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드블럼-양현종, 다승 공동 1위 합류

린드블럼-양현종, 다승 공동 1위 합류

2018.06.07. 오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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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IA의 양현종과 두산 린드블럼이 각각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서봉국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양현종이 에이스 본색을 과시하며 KIA의 연승 행진을 4게임으로 늘였습니다.

7회까지 안타 4개만 내주며 탈삼진 5개로 무실점.

양현종은 시즌 8승째를 거뒀고, KIA는 초반 이범호의 솔로 홈런 등으로 뽑은 두 점을 잘 지켜 kt에 2대1로 이겼습니다.

두산 린드블럼도 완벽한 호투로 양현종, 팀 동료 후랭코프와 함께 다승 공동선두가 됐습니다.

150km에 육박하는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로 삼진을 무려 13개나 뽑으며 8이닝을 틀어막았습니다.

타선에서는 김재환이 2회 결승 솔로홈런을 때리면서 6경기 연속 홈런과 함께 3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았고, 두산은 3대0으로 넥센을 제압해 2연승을 달렸습니다.

LG는 8회 양석환이 2타점 역전 2루타를 쳐 한화를 6대5로 제쳤고, 삼성도 SK를 6대2로 눌렀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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