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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떠나는 빅토르 안...한국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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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9-06 15:29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빅토르 안, 안현수가 러시아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안현수는 러시아빙상연맹이 제안한 코치직도 거절하고, 아이를 한국에서 키우고 싶다며 가정사를 이유로 러시아를 떠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로써 안현수는 파란만장했던 선수생활에 마침표를 찍게 됐습니다.

안현수는 2003~2007년 세계선수권대회 5연패를 달성하고,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3관왕에 오르며 '쇼트트랙 황제'로 자리매김했지만, 곧 빙상계 파벌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안현수 선수 아버지 (2006년) : 현수 막으라고, 1등 못하게 하라고…. 매일 울면서 전화를 해요. 힘들어서 운동 못하겠다고]

이후 무릎 부상으로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고, 소속팀마저 해체됐는데요.

갈 곳 없이 혼자 훈련하던 안현수는 결국 2011년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러시아로 귀화했습니다.

안현수는 과거 러시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자신은 올림픽 출전을 간절하게 원한다고 말했는데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 러시아 대표로 출전한 안현수는 금메달 3개를 따며 화려하게 부활했고, 올림픽 직후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훈장과 막대한 포상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는 나서지 못했는데요. 러시아의 조직적 도핑 스캔들에 연루돼 개인 자격으로도 평창에 가지 못했습니다.

이제 안현수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일각에서는 안현수가 연예계 활동을 시작하는 게 아니냐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안현수는 이달 중순 방송 예정인 MBC 예능 프로그램 촬영을 시작했고, 앞서 KBS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딸과 함께 출연해 화제가 됐습니다.

안현수의 한국행 소식에 네티즌들도 찬반논란을 벌이고 있는데요.

"안현수 선수 고생하셨어요" "이제라고 한국에서 후진 양성에 힘써주세요"라며 반기기도 하지만, "한국 싫다고 떠날 땐 언제고", "국적 선택에 신중했어야 한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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