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진종오 10m 권총 대역전 '金'...첫 2연속 우승!

'황제' 진종오 10m 권총 대역전 '金'...첫 2연속 우승!

2018.09.06. 오후 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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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황제' 진종오가 대역전극을 펼치며 세계선수권대회 사상 첫 남자 10m 공기권총 2연속 우승에 성공했습니다.

진종오는 오늘(6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러시아의 체르누소프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진종오는 7발을 남기고 체르누소프에 6.5점 차까지 뒤졌지만, 조금씩 따라잡은 끝에 슛오프에서 대역전 드라마를 썼습니다.

이로써 진종오는 올림픽 3회 연속 우승에 이어 세계선수권 10m 공기권총에서 사상 첫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앞서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확정한 진종오는 이번 대회를 2관왕으로 마쳤습니다.

진종오에 이어 이대명도 동메달을 따 한국은 4위까지 주어지는 올림픽 티켓 2장을 확보했습니다.

지순한 [shch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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