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유느님'으로 불리는 이유

유재석이 '유느님'으로 불리는 이유

2015.08.25. 오후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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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유느님'으로 불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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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국민 MC 자리에 오르기까지는 남다른 노력이 있었다.

24일 tvN '명단공개 2015'에서는 전국 7개 지역의 만20세~59세 남자 시청자 2,500명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남자가 인정한 진짜 남자 스타'가 소개됐다.

10위에 랭크된 유재석, 개그맨이자 MC로는 유일하게 순위에 올랐다.

1991년 KBS '대학개그제'로 데뷔한 유재석은 국민적인 MC가 된 지금까지도 자신이 출연한 프로그램을 빠짐없이 모니터링하고 있다. 심지어 아이템 회의까지 직접 챙겨 제작진이 귀찮아할 정도라는 후문.

유재석은 수많은 팬들에 둘러싸여 있을때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스타뿐 아니라 팬들에게도 매너는 기본, 배려가 온몸에 배어있어 '연예계 젠틀맨'으로 불린다. 지난 6월에는 남몰래 기부를 해온 선행이 알려지기도 했다.

무엇보다 자기관리에도 철저하기로 유명하다. 관계자들은 해외 촬영을 가서도 헬스장에 출석 도장을 찍는다고 혀를 내두른다.

유재석과 절친한 가수 이적은 한 방송에서 "유재석은 취미가 운동뿐"이라며 "술담배도 안하고 차도 녹차 정도 마신다. 자장면도 건강에 나쁘다고 잘 안 먹는다"고 말했다.

'무한도전'에서 유재석과 오래 호흡을 맞춘 하하는 "죽은 나무도 살려낼 수 있는 분이다. 지금 홍해에 가서 바다를 가를 수도 있을 것만 같다. 카리스마도 있다"고 평가했다.

정형돈은 유재석에 대해 "너무 착해서 나하고 가끔 안맞을 때가 있다"고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했다.

YTN PLUS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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