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 "편안한 가정의 꿈, 한순간에 무너져"

정선희 "편안한 가정의 꿈, 한순간에 무너져"

2015.10.10. 오후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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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 "편안한 가정의 꿈, 한순간에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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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정선희가 상처 많은 과거사를 솔직히 털어놨다.

오늘(10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인생은 팔자소관이다'라는 주제로 정선희, 김동성, 임하룡이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한다.

정선희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나는 개그우먼이 되고 나서도 고속으로 인기를 얻은 케이스가 아니었다. 종류별로 힘든 아르바이트를 경험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쉽지 않은 삶을 살다가 궤도에 오르고 많은 사랑을 받고 누렸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편안한 가정을 만들고 싶었던 바람은 한순간에 무너졌다"고 굴곡 많은 인생사를 고백했다.

정선희는 "그런데 어느 순간 '내가 만약 힘든 10대, 20대를 보내지 않았다면 지금 내게 주어진 무게를 감당할 수 있었을까?'라고 생각을 바꾸니 모든 질문과 답이 바뀌더라"며 "과거 나의 힘든 경험에 정말 감사하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속풀이쇼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YTN PLUS (press@ytnplus.co.kr)
[사진제공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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