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골든슬럼버' 강동원 "7년 전 원작 접해...영화사에 직접 제안"

[Y현장] '골든슬럼버' 강동원 "7년 전 원작 접해...영화사에 직접 제안"

2018.01.17. 오전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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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골든슬럼버' 강동원 "7년 전 원작 접해...영화사에 직접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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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동원이 '골든슬럼버'를 영화사에 직접 제안한 과정을 설명했다.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영화 '골든슬럼버'(감독 노동석, 제작 영화사 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노동석 감독을 비롯해 배우 강동원, 김의성, 김성균, 김대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주연 배우인 강동원은 일본 원작인 이 작품을 국내에서 영화화한 장본인기도 하다. 그는 "처음에 원작을 접하고 한국에서 영화로 만들면 재밌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영화사에 제안했다"며 "내가 특별히 한건 없지만 시나리오 나오면 중간중간 얘기하고 했다"고 설명했다.

극중 강동원은 '골든슬럼버'에서 대통령 후보 암살범으로 지목된 택시기사 건우 역을 맡았다. 전작 '마스터'에서 사기꾼을 쫒는 엘리트 형사로 나왔던 강동원은 도망자 역할을 한 소감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뛰었다. 쫓기는 역할을 맡으니 힘들더라"라고 미소지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도 극을 이끌어가는 역할이라 관객들이 지루해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골든슬럼버'는 평범한 택배 기사가 암살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되면서 거대한 음모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 다음달 14일 개봉.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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