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손예진 '지만갑' 100만 넘는다...6일 연속 1위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6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금 만나러 갑니다'(감독 이장훈)는 19일 하루동안 9만 9414명이 관람했다.

영화는 개봉 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멜로물 가뭄에 시달리는 충무로에서 거둔 유의미한 성과다. 이와 함께 누적 관객수 약 97만 명을 기록하며 20일 중으로 100만 관객 돌파도 무리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이 영화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아내가 기억을 잃은 채 남편과 아들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소지섭, 손예진이 부부로 연기 호흡을 맞췄다.

같은 날 '사라진 밤'은 2위를 차지했다. 일일 관객수 2만 7025명, 누적 관객수는 113만 6293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3위에는 '리틀 포레스트’가 이름을 올렸다. 같은날 2만 7025명을 더해 지금까지 136만 8283명을 불러모았다.

재난 액션물 '허리케인 하이스트'는 하루동안 1만 3937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17만 3032명을 기록하며 4위를 차지했다.

이어 박해진, 오연서 주연의 '치즈인더트랩'이 뒤를 이었다. 영화는 이날 8953명의 관객이 관람해 누적 관객수 17만 749명을 기록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