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손예진 '지만갑' 일주일째 박스오피스 정상...107만↑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7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금 만나러 갑니다'(감독 이장훈)는 20일 하루동안 9만 3628명이 관람했다. 이로써 100만 관객을 돌파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이 영화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아내가 기억을 잃은 채 남편과 아들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소지섭, 손예진이 부부로 연기 호흡을 맞췄다. 잔잔한 멜로 감성에 배우들의 호연이 더해져 입소문을 탔다.

같은 날 추적 스릴러 ‘사라진 밤’은 2위를 차지했다. 일일 관객수 2만 3748명, 누적 관객수는 116만 483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3위에는 '리틀 포레스트'가 이름을 올렸다. 같은날 1만 4265명을 더해 지금까지 138만 2758명을 불러모았다.

재난 액션물 '허리케인 하이스트'는 이날 하루 동안 1만 1568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17만 3032명을 기록하며 4위에 머물렀다. 박해진, 오연서 주연의 '치즈인더트랩'은 이날 하루 7864명의 관객이 관람, 누적 관객수 17만 8631명을 달성하며 뒤를 이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