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7년의 밤' 류승룡 "장동건과의 촬영, 치열했다"

[Y현장] '7년의 밤' 류승룡 "장동건과의 촬영, 치열했다"

2018.03.21. 오후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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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7년의 밤' 류승룡 "장동건과의 촬영, 치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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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치열했다!"

류승룡이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7년의 밤'(감독 추창민, 제작 폴룩스바른손)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영화 속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꼽았다.

이날 류승룡은 "원작에서 심리적인 묘사가 잘 돼있었다"면서 "시나리오 상의 여러 상황들은 감독님과 대화를 굉장히 많이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오영제 역을 맡은 장동건과 마주치기 전까지의 긴장감과 마주쳤을 때의 숨 막힘, 용서를 구할 때 등 치열하게 찍었던 기억이 있다"고 했다.

이어 "7년 만에 아들 최서원(고경표)을 만날 때, 아들도 창살 없는 감옥에 있는 것 같았다. 그렇게 대면을 하는 장면이 여운이 남았"고 덧붙였다.

'7년의 밤'은 한 순간의 우발적 살인으로 모든 걸 잃게 된 남자 최현수(류승룡)와 그로 인해 딸을 잃고 복수를 계획한 남자 오영제(장동건)의 7년 전의 진실과 그 후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정유정 작가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했다. 추창민 감독이 '광해, 왕이 된 남자' 이후 6년 만에 들고 온 신작이다. 오는 28일 개봉.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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