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측 "A 씨 무고, 명예훼손 혐의와 함께 고소할 것"

김흥국 측 "A 씨 무고, 명예훼손 혐의와 함께 고소할 것"

2018.03.22. 오전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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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측 "A 씨 무고, 명예훼손 혐의와 함께 고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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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흥국 측이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A 씨의 고소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흥국 측은 22일 오전 YTN Star에 "A 씨가 검찰에 고소장 제출한 것을 확인했다. (김흥국에 대한) 무혐의 결과가 빠른 시일 내에 나올 거라 생각한다"면서 "오늘 오후 변호사와 상의 후 A 씨에 대한 무고죄와 명예훼손 혐의 고소를 함께 진행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A 씨는 지난 21일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을 통해 강간·준강간·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김흥국을 고소했다.

그러면서 김흥국 측은 지난 20일 종합편성채널 MBN '뉴스8'을 통해 공개된 "좋은 감정으로 한 잔 먹다 보니깐 그런 일이 벌어진 건데 나는 그걸 잘못됐다고, 나쁘다고 보진 않는다"라는 김흥국의 육성 해명에 대해 "해당 방송은 김흥국과 A 씨가 성관계를 맺었다는 추측으로 그런 육성을 공개한 것 같다. 하지만 김흥국은 '성관계는 하지 않았다'고 명백히 입장을 밝힌 바 있다"라고 일축했다.

한편 A 씨는 2016년 김흥국에게 두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흥국 측은 지난 20일 오후 A 씨를 상대로 2억 원 지급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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