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사생결단' 지현우 "분노조절장애 연기? 실제로 생길 뻔"

[Y현장] '사생결단' 지현우 "분노조절장애 연기? 실제로 생길 뻔"

2018.07.19. 오후 2:5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Y현장] '사생결단' 지현우 "분노조절장애 연기? 실제로 생길 뻔"
AD
"분노조절장애가 생길 것 같더라."

배우 지현우가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된 MBC 새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극본 김남희 허승민, 연출 이창한) 제작발표회에서 극 중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이 같이 밝혔다.

'사생결단 로맨스'에서 지현우는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신경외과 의사이자 한순간의 사고로 호르몬이 다친 한승주 역을 맡았다.

이날 지현우는 "코믹도 있고 진지한 장면도 있다. 역할의 높낮이가 심하다.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캐릭터라서 그걸 표현하기가 쉽지만은 않다. 하루는 웃고 밝게 하다가 하루는 다운돼서 슬픈 장면을 찍는다"며 "분노조절장애가 생길 때가 있다"고 웃었다.

이어 "대본에 충실하고, 그 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촬영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진짜로 하자'는 입장으로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또한 "촬영 현장이 굉장히 즐겁다. '어렵다'는 생각이 들 때 상대 배우 혹은 현장에서 감독님의 디렉션으로 문제가 풀린다"면서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생결단 로맨스'는 호르몬에 미친 '호르몬 집착녀'인 내분비내과 의사 주인아(이시영)가 호르몬에 다친 '미스터리 승부욕의 화신' 신경외과 의사 한승주(지현우)를 연구대상으로 찜 하면서 벌어지는 호르몬 집중 탐구 로맨스 드라마다.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1' 이창한 PD가 연출을, '치즈인더트랩'의 김남희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오는 23일 밤 10시 첫 방송.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MBC]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