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사생결단' 이시영 "결혼·출산 후 복귀, 긴장했지만..."

[Y현장] '사생결단' 이시영 "결혼·출산 후 복귀, 긴장했지만..."

2018.07.19. 오후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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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사생결단' 이시영 "결혼·출산 후 복귀, 긴장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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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한다고 해결되는 건 아니다. 열심히 하고 있다!"

배우 이시영이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된 MBC 새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극본 김남희 허승민, 연출 이창한) 제작발표회에서 결혼과 출산 후 복귀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이날 이시영은 "어떤 배우든 드라마가 들어가기 전에, 긴장도 하고 걱정도 많이 한다. 저는 결혼이나 출산 등의 이유로 긴장을 한 것도 사실이다. 감독님이나 지현우에게 그런 걱정을 얘기 한 적도 있다"면서도 "어쨌든 (배우는) 결과로서 평가되는 부분이 있다. 그걸 고민한다고 해서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지현우가 '이렇게 될까? 저렇게 될까?'라고 고민을 하기보다 '그 시간에 재밌게 밝게 해보자. 그러면 최소한 후회는 하지 않겠느냐'는 말을 했다"며 "저나 지현우도 오랜만의 로맨틱 코미디이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피로감은 덜하지 않을까한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극 중 이시영은 호르몬 집착녀이자 허당기 가득한 내분비내과 의사 주인아 역을 맡아 엉뚱 발랄한 '힐링 여왕'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주인아 역에 대해 "순수한 역할이다.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한다"고 덧붙였다.

'사생결단 로맨스'는 호르몬에 미친 '호르몬 집착녀'인 내분비내과 의사 주인아(이시영)가 호르몬에 다친 '미스터리 승부욕의 화신' 신경외과 의사 한승주(지현우)를 연구대상으로 찜 하면서 벌어지는 호르몬 집중 탐구 로맨스 드라마다.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1' 이창한 PD가 연출을, '치즈인더트랩'의 김남희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오는 23일 밤 10시 첫 방송.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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