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극장가 '안시성'의 승전보...'명당' '협상' 뒤이어

추석 극장가 '안시성'의 승전보...'명당' '협상' 뒤이어

2018.09.20. 오전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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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극장가 '안시성'의 승전보...'명당' '협상' 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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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안시성'이 추석 대전의 승기를 잡았다.

2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안시성'(감독 김광식)은 개봉 첫날인 지난 19일 12만 2,782명의 선택을 받았다. 누적 관객수는 14만 8,282명.

영화는 고구려 시대의 안시성 전투를 소재로 한 초대형 전쟁 블록버스터다. 220억에 달하는 제작비가 투입된만큼 화려한 전투 장면이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조인성 남주혁 배성우 등이 출연했다.

예매율에서 '안시성'과 접전을 펼치던 '명당'은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하루 동안 10만 6,672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11만 9,862명이다.

'명당'은 땅의 기운이 인간의 운명을 바꾼다고 믿는 천재 지관과 천하명당을 차지해 권력을 누리려는 이들의 암투를 그린다. 조승우 지성 백윤식 유재명 등 배우들의 호연이 몰입을 더한다.

할리우드 공포 영화 '더 넌'은 '협상'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이날 일일 관객수 9만 8,663명을 기록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현빈 손예진 주연의 '협상'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날 8만 1,002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는 10만 5,579명이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CJ엔터테인먼트. NEW, 메가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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