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현♥인교진, 눈물의 생일파티...'동상이몽' 최고의 1분

소이현♥인교진, 눈물의 생일파티...'동상이몽' 최고의 1분

2018.09.25. 오전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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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인교진, 눈물의 생일파티...'동상이몽' 최고의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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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이 추석에도 최강자 자리를 지켰다.

25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너는 내 운명'은 시청률 6.5%(이하 수도권 가구 기준, 1-2부), 분당 최고 7.3%로 동시간대 1위 및 월요 예능 1위에 등극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생일이 하루 차이인 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홍콩 여행을 떠난 모습이 공개됐다. 인교진은 소이현을 위해 창문에 '사랑하는 우정아! 생일 축하해. 항상 고마워요. 행복하게 해줄게. 인조위가'라는 메시지를 적어놓았다.

소이현은 이 메시지에 눈물을 흘렸다. 이어 시간이 밤 12시를 넘자, 이번에는 소이현이 "준비해온 컵라면을 먹자"며 인교진을 위한 미역국을 공개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7.3%까지 오르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고은과 신영수 부부는 결혼 4주년을 맞았다. 신영수는 오믈렛을 직접 만들었고, 한고은은 "나랑 결혼해줘서 고맙다. 80주년까지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자"고 고백했다.

신영수는 한고은의 말에 "평생 곁에 있겠다"며 현금 선물까지 준비했다. 이에 한고은은 "이런 남편을 어머니가 1등 사위라 불렀었다"며 흐뭇해했다.

류승수와 윤혜원 부부의 일상도 공개됐다. 이날은 아내의 정기검진 날이었다. 윤혜원은 "첫째를 임신했을 때도 남편이 거의 다 병원을 가줬다. 출산 후 조리원에서도 제 옆에서 신경을 많이 써준 사람"이라고 고마워했다. 류승수는 "조리원에서도 아침을 먹는데, 저만 남자였다"며 남다른 아내사랑을 드러냈다.

류승수와 윤혜원은 이날 초음파를 통해 둘째와 첫 인사를 나눴다. 류승수는 모니터에서 눈을 떼지 못했고, 이후 의사에게 앞으로 조심해야 점들을 물었다. 그는 "제가 밤에 구역질을 한다. 둘째가 생겼다는 소식 이후에는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의사는 "쿠바드 증후군이다. 남편의 입덧인 건데, 의학적으로 인정하지 않지만 감정이 풍부하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병원을 나와 빙수 데이트를 즐겼고, 둘째의 태명을 동상이몽에서 딴 이몽이라고 지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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